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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 삐슝빠슝! 다비드 몰래 라면 끓여먹기!?

by 시크 (SYK) 2024. 1. 27.

KPC PC1 PC2 PC3
다비드 로템 이 리은 리암 웨지우드 카데르 아이셀
시나리오 시나리오 링크 엔딩
삐슝빠슝! KPC 몰래 라면 끓여먹기!? https://trpg200209.postype.com/post/5794388 2
플레이 날짜 플레이 시간 트리거 요소 (드래그로 확인)
2024년 1월 14일, 26일 5시간 지문에서 술냄새 남

 

 

준비됐으면~
애기들로 야옹~
리암:야옹..........
카데르:멍.
리은:... 뿅.
다양해서 좋네요
진짜 간다
카데르:이런 걸 왜 시키는거지?
내가 떨려서...
리은:그렇다잖나.
카데르:(이해함)
리암:(이모 취향인줄....)
(웃기네)
그럼~
시작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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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눈이 펑펑 내리는 겨울.
17세의 여러분은 방학을 맞이했습니다!
다비드가 집으로 초대했었죠.
마침 가족들이 집을 비웠으니 한밤 자고 가라고 하던가요.
그가 보내준 주소는 런던, 영국.
킹스크로스 역과 가깝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다비드의 집으로 오나요?
리은:(비행기 타고... 기사님 차 타고...)
카데르:(집에 틀어박혀 있다가 다비드에게 끌려왔습니다. 집이 가까우니 걸어서 왔겠죠.)
리암:(역이랑 가까우니까 기차 타고 대충...)
리은은 비행기를 타고… 기사님의 차를 타고….
카데르는 다비드에게 끌려서 걸어서 오고…
리암은 기차를 타고 대충…
다비드의 집으로 어케어케 잘 도착했습니다!
다비드:어서와.
작은 2층집입니다.
다비드:너네 배고플까봐 피자 구워놨다.
카데르:치킨도 있나?
리암:와~ 피자!!
리은:흠. 좋구료. 실례하겠소. (쫑쫑...) 부모님 계시는가?
다비드:시켜줘? (카데르봄) 부모님 여행가셨어.
카데르:나는 양념이 좋다. (뻔뻔함)
다비드:반반해.
리은:떼잉... 선물(뇌물)을 가지고 왔는데도.
다비드:뭔데? (흘끔)
리은:...건강에 좋은 산삼.
카데르:그게 뭐냐?
리은:어린 애들은 먹으면 죽는 거 있소.
리암:콜라나 줘.
카데르:... 우리가 먹으면 죽는거 아니냐?
다비드:우릴 암살하려고
리은:로템 부모님 드리려고 가지고 온 거지, 너희 주려고 가지고 온 게 아닌데두.
다비드:너가 꺼내서 먹어 (리암봄)
리암:동생은? 동생도 같이 여행갔어?
다비드:응.
리은:(뻔암)
다비드:(뻔뻔한리암?)
리은:(웅. 줄여서 뻔암)
리암:(뻔한 리암)
다비드:(아하) 내가 너네 와서 할 만할 걸 생각해봤는데... 부루마블할래?
카데르:부루마블?
다비드:피곤하면 자고.
리은:나 그거 알아. 나라 팔아먹는 고얀 게임.
리암:난 좋은데~
카데르:남한테 사채 씌우는 게임 말하는 거 맞나.
리암:너흰 지금까지 무슨 게임을 해온 거냐?
다비드:나라팔아먹고사채씌우는게임
카데르:맞잖아
리은:... 마작, 트럼프, 다트, 룰렛...
리암:맞...나..?
다비드:(부정못하겠네) 할거야?
카데르:나는 좋다.......... 룰을 설명해 주는 수고를 들여도 된다면?
리암:좋은데~ 나 다비드 집 구경하고 싶어!(집 처음 방문해요. 평범해요?)
다비드:...........난 설명 못 하는데
집은 평범합니다.
리은:웅. 내 사주는 나라를 팔아서 평탄해지는 사주랬으니 좋아.
4명이 살기에는 조금 좁은 것 같기도...
리암:(그렇구나....
2층에는 안방과 다비드의 방이 있고,
1층에는 주방과 거실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2층의 안방에서 자게 되겠네요!
카데르:(다 같이 자는 건가?)
다비드:(응.싫어?)
리암:(상관 없음)
리은:(남녀칠세부동석이라고했소마는. 나는거실에서잠세.)
카데르:(안방 넓어?)
리암:(후뿌는 다같이 잔적이 너무 많음...)
다비드:(적당히 넓어)
리은:(슬데에서 방 빼앗기고 혼자 벽난로 앞에서 잔 기억이 많은 편)
카데르:(대체 왜 그런 기억이)
리은:(그렇게 됐다)
리암:(리은아....같이 자자....)
리은:(나빼고다남자야알고있냐고)
카데르:(넌 우리가 남자로 보이나?)
리은:(그래 먼지들아)
리암:(리은이 여자 취급 받고 싶나?)
다비드:(?)
카데르:(안됐군. 괜찮다 나는 네가 여자로 안보여)
다비드:(선긋네) 아 그리고 엄마가 너네들 입으라고 잠옷도 두고 갔다
리은:곰도리? (이러기)
다비드:내껀 없어
카데르:?
리은:(쬠 식음)
카데르:네 건 왜 없어?
다비드:...없으니까? 그러니까 갈아입어. (옷 던져줌)
리암:왜 차별해
카데르:따돌리는 것 같아 마음이 안좋군...
리은:평소에 잠옷 뭐 입은가. (옷 받아서 꼭옥)
다비드:익숙해서 괜찮다. 나 그냥 티셔츠 입는데...?
카데르:따돌림 받는게? 누가 보면 그리핀도르에서 너 따돌리는 줄 알겠다.
리암:(차별이 익숙하다고요?)
리은:우리 애가 따돌림 받는 것이 익숙하대.
다비드:아니었어?
카데르:겠나?
리은:(차별이 익숙하다는 것에 할 말이 없음 입 다물기)
리암:그리핀도르 그런 기숙사야?
다비드:(은은해진표정)
카데르:오해다.
리암:(카데르 빤...)
리은:그런 기숙사군.
다비드:농담이야.
카데르:오해야.
다비드:그렇지만 과분한 관심은 언제나 환영...
리은:(심심한 위로의 복복을 해주려다가 키차이 때문에 포기하고 옷 꼭 안기...)(지금나토끼가됐는데.)
카데르:(토끼랑 강아지 봄) 내 건 무슨 동물이지??
리암:(뭔 잠옷인가 확인해보려는데....뭐냐? 강아지??)
리은:(리암은 강아지구나.)
다비드:(끄덕) 너... 몰라. 생각나는 동물이 있는데 이름이 기억안나.
리암:정답..! 랫서팬더!!
다비드:그렇대
카데르:?
리은:하긴 위협을 해도 전혀 위협인지 모르긴 하오.
리암:.....너구리...?(자신 없어요)
카데르:내가 너구리를 닮았다는 건가 지금??
리은:(너구리인지 라쿤인지는 허둥지둥 엉덩이밖에 모르겠는데)
카데르:(허둥지둥 엉덩이)
리암:우리 카데르는 뭐든 닮아서 귀엽지~(그려러니해 임마)
리은:(허둥지둥엉덩이) 가보자고.
리암:(다비드 부모님이 주셨다)
다비드:(웃기네)
카데르:(아 부모님이 주셨지. 얌전해짐)
다비드:그래서 이거 할 줄 아는 사람? (너네 근데 진짜 작아보여)
리암:(우린 작지 않은데도)
리은:(너희들이 크긴 해. 나만 작아)
다비드:(2m눈엔그냥다작아보이지)
리은:아은이 할 수는 있소. 주사위 돌리면 되오.
카데르:(2m 치사하다 숙여라)
다비드:(숙임)(됐냐?)
리은:(마자. 150까지만 숙여주시오.)(머리 복복)
리암:(다비드 150까지 숙였어? 순애네)
카데르:(허리 강녕한가?)
다비드:(아직은 순애 아닌데도)
리은:(아직.)
리암:(무려 50을 줄였어)(이게 순애가 아니면 뭐야)
카데르:(미치겠군)
다비드:넷이 돌아가면서 주사위 굴리고... 땅 밟으면 돈 지불해서 별장이나 호텔, 빌딩을 지을 수 있어. 그리고 다음 사람이 그 땅 밟으면 통행료를 내야해. 이런 거 맞지?
리은:웅, 맞소.
다비드:(리암 생각 먹음)
리암:(웃기다)
다비드:순서는... 주사위 굴려?
리은:굴려!
카데르:좋다.
리암:좋아~
리은:모든 것은 주사위에 달려 있는 법이오.
카데르:100면체 돌려서 낮은 숫자가 나온 순서대로 돌리는거 어떤가?
리은:인생도 그렇지. 각자 돌려?
리암:모든건 도박이다 이거야?
카데르:그게 편하지 않나? 참 좋은거 가르친다... (리은 툭침;)
다비드:좋네.
카데르:그럼 나부터 돌린다.
다비드:가라 도련님
리은:너희 성인되면 꼭 우리 도박장 오시게. 잘해줄게. (주사위 꼬옥 쥐기)
카데르:85
하 말이되나이게
다비드:(ㅋㅋㅋㅋㅋㅋ)
리은:말이긴 하지.
리암:
Rolling 1D100
굴림:84
리은:?
다비드:와.
카데르:
리암:
리은:다 거기서 거기요.
카데르:말이되나이게??
다비드:그렇게 됐다. 58
리은:100
?
다비드:?
리암:리은아
리은:미쳤나?
카데르:훗 이겼다
리은:인생 조졌군.
리암:넌 도박장 운영이나해
다비드:여기서?
리은:응.
카데르:50 이하가 나온 사람이 한명도 없다는게 제일 웃기군
다비드:어떻게 이렇지.
리은:여기 사람들은 도박 하면 내장 다 털리오.
리암:우린 도박하면 안되겠다ㅣ
다비드:털리면 누가 기증해줄사람
리은:내가 사줄게.
리암:털릴 생각부터 하지 말라고
다비드:?그래.
리은:기증은 모르겠고 사줄게.
다비드:고마워 나 O형이라서 웬만한건 다 받아
리암:왜 사줄 생각부터 하는데
카데르:제정신인가?
리암:털리지 말라고!!!!!
리은:나도 털리는데 누구한테 기증을 하지?
리암:털리지 말라고!!!!(세번 말했따)
리은:(아웃겨) 이거 판이 너무 작소. 어케 월급이 20이야. 최저시급도못받고세계일주라니.
리암:(어라? 도박은 재밌는 거였던거 같은데)
다비드:학생이잖아.
리암:(무서워졌어요)
리은:그랭. 아은이가 이해함세.
다비드:너네 기본으로 돈 좀 있어
리암:얼마씩>
다비드:....(돈 흐린눈으로 봄) 한.... 200만원되지 않을까?
리은:150에 30에 15에 3에 1.5있고 0.5있으니...
리암:(돈 이야기에 멍청해짐...)
다비드:(같이 멍청)
카데르:(같이 멍청해짐)
리은:180 195 198... 200.8 대충 200이네. 가자.
다비드:가자.
리암:그렇구나(멍청)
카데르:가보지.
다비드-리암-카데르-리은 순으로 갑니다.
리은:(100의 우울함)
다비드:6면체 굴리면 되는 거지?
3
홍콩......
리은:(죽은 눈) 흠........
리암:왜? 홍콩이 왜?
다비드:건물 지을까...
카데르:안 좋은건가?
리은:홍콩은... 도시가 좋지.
카데르:그렇군.
다비드:그렇군.
리은:땅이 좋아. (도박하는 사람이 많거든.)
카데르:근데 도시는 없는데?
리암:(아하)
다비드:홍콩에 건물 있으면 좋겠네. 25만원 내서 호텔 지을게.
리은:웅.
카데르:좋다.
리은:이거 호텔을 인수한다고 하면 똑같이 가격 내면 되는가? 아니면 통행료만?
리암:여기 은행장은 다비드야?(별건 아니고 은행장이 있잖아 부루마불엔)
다비드:인수를 할 수 있어?
카데르:인수는 또 뭔가?
리은:예전에 내가 했을 때는 됐거든. 너무 복잡하면 버리게. 값 내고 뽀려간다고
카데르:아하
다비드:양아치아냐? (육성)
리은:(양아치 됨)
리암:리은이는 양아치래 (웃김)
리은:... (딱히 지금 하는 짓이라서 반박은 못하는 중)
다비드:(진짜구나) 은행장.... 요정님이 해주실거야(hopefully) 다음 사람 해라.
리암:(요정이 있구나)
카데르:(어딨지? 침대 아래?)
리암:[[]1d6]
(틀렸다)
다비드:(마음속에)
리암:
Rolling 1D6
굴림:1
리은:(넌 할 수 있어. 넌 멋있는... 개야.) 아.
다비드:멋있는 개.
리암:(한칸 전진~)
다비드:타이페이네. 건물 지을 거야?
리암:호텔 지을래. 지금 이백 있는거잖아?
다비드:그렇지. 다들 통이 크네.
리은:아은이 질문~.
리암:뭐라도 짓지 뭐~
리은:인수할 때 값은 따로 안받소?
요정님이 25만원을 가져갑니다~
카데르:그렇군.
리은:(돈이 나노단위로 분해되는 기분이야)
다음은~ 카데르!
카데르:씁하
2
리은:열쇠요.
카데르:음? 좋군
리암:(별건 아닌데 우리 색 딱 나뉘는 거 좋네)
리은:한 바퀴 돌면 되오. 복지기금이 없어서 15를 받고 월급 받고... 맞나?
다비드:그런듯.
리은:지금 좀 헷갈리네. 복지기금이 모인 것이 없어서 그냥 스루인지...
다비드:잠시만. 아 건물 세울때 복지기금으로 가나? (멍청)
리은:아니야.
카데르:음?
다비드:아니군.
카데르:(이 멍청이들 어떡하면 좋지)
리은:사회복지기금에 걸릴 때 15를 내오.
다비드:아하~
리은:그러니까 지금은 0이 있는 것이 맞소.
카데르:그럼 나 내야하나?
리암:(흠..?)
리은:저기에 걸리면 15를 내고 세계일주를 할 때 저기 모인 돈을 가져가야 해. 카데르는 그냥 쌩까고 월급이나 받으시게.
카데르:알았다. 이게 월루라는 거군
다비드:부럽다
카데르:(두둑)
월급루팡카데르!
카데르:(뿌듯하군,... 한건 없지만)
리은:그대로 뱉을거라 괜찮소.
과연...
리은:(막말)
카데르:?이자식이
리은이 턴입니다!
리은:?
카데르:굴리기나 해라
리은:2
카데르:하 나가라
리은:(카데르 밀치기)
카데르:(쓰러짐)
리은:내 가는 길 방해하지 말게!
다비드:살인현장이다. 정기 종합 소득세?
리은:응 건물 없으니 스루요. (작게 욕...)
다비드:현실이었으면 돈 많이 냈겠다 너
카데르:거지라서 스루인가.
리암:(깨달았다!! 나는 부루마블을 모른다!!)
다비드:(웃음)
카데르:(여기서 아는 사람 아은이밖에 없다)
리은:... 난 지금도 돈 많이 내고 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들 데리고 게임 하는 중)
리암:리은인 언제 돈 냈어?
다비드:현실에서 돈을 많이 내나봐... 4
리은:... 난 내 명의 건물 많소만...
카데르:다비도 열쇠인가?
리암:게임 이야기를 아라고
리은:웅아.
카데르:우리 열쇠한테 복받았군
리은:꼭 좋은 거라고는 못하지.
카데르:오.
리은:뒤로 두 칸 가.
다비드:(무슨 발언?)
리은:제주도. (질누하 생기는 중)
다비드:좋은 거야? (호오)
카데르:
리은:제주도..................................... 좋군.
카데르:아은이 앞에서 한국땅 먹어도 되나 이거...
리은:(손톱 깨물........................)
다비드:(히죽)
리은:하...............................................실제로도 탐나는데 여기서도 탐나고.........................(다비드 꼬라보기)
리암:리은이가 한국땅 먹어야 해?
리은:노리고 있긴 하지.
다비드:왜?(봄)
리은:한국인 앞에서 영국인이 한국 땅 먹는 기분이야.
카데르:아무것도 아니다. (싯선회피)
리은:(독립운동 해야겠군...)
다비드:웃기는군.....
리암:여기에 리은이의 땅이 없을 수도 있어
리은:? 리암. 넌 나중에 좀 보지.
다비드:그러게 아직 없잖아.
리암:(큭큭 웃어요)
리은:내가땅걸릴수도있잖아너희가뭘알어
카데르:통행료나 내라 다음 리암 굴리지
리암:아 나야?
카데르:어 너다
다비드:그렇게 됐다.
리암:4
다비드:앗싸.
카데르:오.
다비드:주시죠.
리암:(와 이번엔 제대로 굴렸다)
얼마 줘야해?
카데르:30만원이다.
다비드:30만원.
리암:응 받아~.
리은:용돈 주는군.
리암:근데 이거 내 땅으론 못 만들어?
카데르:할 수 있나?
리암:나 몰라~!
다비드:인수 못하는 걸로 해서 못 할걸
카데르:그렇군...
리암:에....
다비드:한번 내 땅 영원한 내 땅...
리은:여기서는 못하는군. 하...
리암:알았어..(지나가요)
다비드:됐다.
카데르:(50만원 주는줄 알았다)
리암:(은행장 다비드의 분주함을 봤음)
다비드:(소분했어) (봤어?웃김)
리은:(아무래도 봤지.
다음은~ 카데르 차례!
카데르:좋다. (비장)
1
리은:비장한 감자군. 돈 내라.
카데르:말이 되나 이게
리암:카데르도 홍콩 갔다
다비드:와 대박이다
카데르:억울하다 진짜
다비드:45만원.
카데르:억울하다
리은:운이 이게 맞소?
카데르:하........................... 가져가라(개꼬라봄)
다비드:월급루팡한거 다 가져갔네.
카데르:루팡은 너다.
리은:괴도가 됐군.
다비드:그렇게 됐네.
리은:이래서 건물주가 되어야 한다는 거요.
리암:있잖아~~제주도 지나가는거 만으로도 통행료내?(그러니까 딱 도착 안해도 돈 내야 하냐는 뜻)
카데르:아닐거다.
리은:딱 도착 안하면 안내오.
리암:(까비)
다비드:(까비)
카데르:(이러는군)
리은:비행기 타고 위로 지나간다고 통행료 내는게 아니잖아. 비슷한 거요.
다비드:설명 잘 한다 너...
리은:(엣헴)
카데르:비유의 신인가?
리은:니들 머리 위로 상대 던진다고 욕바리 먹는 거 아닌 거랑 같소. 그럼 다음이 누구지.
카데르:너다
다비드:비유의 신.
리은:아.
카데르:신과 바보를 왔다갔다 하는군
리은:2
다비드:네 첫 땅이다.
리은:심장이 입 밖으로 나올 뻔 했군. 너그들 얼굴 보면 좀 심장이 다른 의미로 떨리오.
카데르:oO((나왔으면 그건 그것대로))
리암:나오면 주물럭 거려야지
다비드:심장은 입이랑 연결되어있지 않아서 거기론 나오지 않아.
리은:미쳤나? (짱남)
리암:아? 그래?
카데르:그런가?
리은:.......그래. 이 멍청이들아.
리암:그럼 어디로 나와?(이러기)
카데르:....알고싶나?
다비드:.............보통.............안나오지?
리은:심장은 갈비뼈 뚫고 나온다오.
리암:아...................
카데르:아프겠군
리암:(재미없다)
리은:(개얼탱없어서 걍 포기함)
다비드:건물 지어?
리은:나 호텔 짓게 해주시오. 기본적으로 땅값이... 하... 싸군... 현실에서도 이랬으면 좋겠다.
다비드:8만원......
카데르:싸군......
다비드:25만원 가져간다.
리은:웅잉.
카데르:다들 건물있고 부럽다.
리은:건물주야.
리암:카데르는 없어?
다비드:카데르만 없구나.
리은:(아웃겨)
카데르:
다비드:저런. 5
리은:잘 가시게.
다비드:저런 할 처지가 아니네.
리암:다비드 죄지었다
다비드:그렇게 됐다. 가는 길에 제주도 밟아주면 좋겠어.
리은:사람의 언어는 잊지 말고. (못 들은 척)
리암:리은이가 죄 짓는 것보단 낫지
다비드:우가?
리암:나 주사위 굴리면 되나
리은:(울컥.)
다비드:응.
카데르:다비드는 왜 원시인이 됐지? 응 하면 된다.
리은:여기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있소.
리암:2
리은:박물관에 전화 해야겠군.
리암:힝......................
카데르:(강아지같군)
다비드:(북북)50만원을 가져가마.
리암:어,,,,,,,,,,,?
카데르:어?
다비드:땅 .... 안사?...아님말고.....
카데르:아.사는게 50만원 든다.
리암:아?살래........
리은:웅. 통행료는 60이네.
리암:부산 땅 살래
다비드:(슉)
리암:아닌가.......?
다비드:이미 그렇게 됐어.
다음은~ 카데르!
카데르:제발 땅 좀 사자. 6
리은:이스탄불.
다비드:오.
리은:꽤 크군.
다비드:뭐 지을래?
카데르:호텔로 부탁하지. 드디어땅을얻었다. (뿌듯함)
리암:카데르도 땅 소유자가 됐다!
다비드:너도 이제 건물주야.
다음은~ 리은!
리은:드디어. 하. 눈 앞이 깜깜하오. (현실로나 게임으로나.) 1
카데르:
리은:dkTMQ
카데르:축하한다
리은:아씁 아놔
리암:진짜 어둡잖아
리은:(허공에 주먹질)
다비드:(이죽)
리암:하지만 다비드에겐 밝다
카데르:(어둡긴 하지 천때문에)
리은:(벗을 수는 없잖아.)
리암:(벗으라고)
다비드:밝다.
리은:... 뽀려가시게.
다비드:가져갔다.
리은:(시무룩)
다비드:(시무룩해졌네...)
다비드 턴 스킵해서~ 리암이 차례입니다!
리암:(왜 스킵해) 4
다비드:무인도에 갇혔어. 마드리드네.
리암:헤~
카데르:좋은 곳인가?
리암:나 건물 지을 수 있는 자본 있나>
카데르:통행료가 미쳤나
지을려면 별장 15만원, 빌딩 45만원, 호텔 75만원....
자본은 있네요.
리암:나 얼마 있어? 은행장님?
다비드:저기 걸리면 파산 나겠는데. 너....한 80만원정도.
리암:그럼 호텔 지어야지~~
리은:돈을 팍팍 쓰는군. 짱.
다비드:순수혈통들은 원래 다 저래?
리암:원래 이런 건 들어왔을 때 팍팍 지어야해
리은:100의 70은 저래.
다비드:그렇군...
카데르:투자함이 옳지.
리은:부모 돈이니까.
다음은~ 카데르!
리암:그렇지
카데르:(미치겠군) 이번에도 가보자고. 6왜이러지
다비드:여객기 살 거야?
리암:안 사면 바보지
리은:비행기는 좋지. 아직 초반이니까.
카데르:좋은 건가? (곰곰) 30만원보다는 20만원이 낫지. 산다. (지폐 팍팍)
다비드:순수혈통들이 좋은 거래. 다들 지갑이 가벼워지는군...
다음은~ 리은!
카데르:난잡해서 많아 보이니까 됐다.
리은:난 저러면 집 기둥이 아니라 뿌리 뽑는다고 들었소. 6아테네?군.
카데르:이름이 탐나는군.
리은:(후후...)
다비드:뭐 지을래?
리은:별장은 왜 짓는 것에 더 돈이 많이 들지? 대충 15에서 25 차이면... 호텔이 낫소. 호텔로 해주시오.
다비드 다시 한번 스킵해서~ 리암이 턴!
카데르:호텔 말고 다른걸 짓지를 않는군(다비 언제까지 갇혀있나)
리암:3
다비드:(3회간)(앞으로 한번만 더 스킵하면 된다)
카데르:(안쓰럽군...)
리암:어? 나 배 살 돈이 있나?
다비드:(불쌍한표정... 지을 수 있을리가)....너...
리은:인간의 언어는 기억해두게. (다비드 도닥)
다비드:안 될 것 같은데(우가)
리은:(하......) 안되는군.
리암:에...나 한테 투자 할 사람?
다비드:(조용)
리암:없으면 지나가
리은:투하자면 얼마 받소? 이자률도 알려줘.
카데르:이자도 받나?
다비드:쟤 진짜 비즈니스를 하는데
리은:응.
카데르:그러게...
리암:음....내가 콜럼비아호로 이득을 볼 때마다
다비드:돈 벌려면 저래야하는구나...
리암:20%식 때줌..!
카데르:오.
리암:(싫으면 안해도 상관 없어)
다비드:오. 20%면 4만원. 통행료....를 받는 거면 8만원.
카데르:흠... 빌려줘?
리은:20이면... 나쁘지 않은데.
다비드:카데르가 혹한다.
리은:아니 20이 아니라 40이니까.
리암:나 지금 자본 얼마 있어?
리은:(카데르 머리 밀기) 40 투자면 되나.
다비드:너 지금... 20만원. 리은이랑 카데르랑 경쟁해?
리암:그럼 25만원을 나에게 빌려줘. 그리고 통행료도 8만원을 계속 받는거지!!
리은:돈 앞에는친구도 뭐고 없댔소. (부친이 그랬다.) 다비드. 25 넘겨주게.
카데르:뭐냐
다비드:그렇게 되었구나.
리은:비켜.
리암:크으으
카데르:원래부터 줄 생각 없었다. (고개픽)
리암:이제부터 콜럼비아호는 리리의 것이다.
리은:(만세!)
리암:(와~)
카데르:(하 아깝다)
다비드:(허)
카데르:이제 내차례인가?
다비드:(끄덕)
카데르:(손 안에서 주사위 삭삭삭 굴리다가 던지기) 6
?진짜뭐지
리은:(하... 더블로 무인도 가는 룰이 없어서 아쉽군.)
카데르:(헛소리 하지마라) (춉)
리은:(머리 찌그러지며)
다비드:(찌그러진리은봄)
리은:(...보지 마.)
카데르:뭐 이리 비싸(리은이 반죽해줌)
리은:비싸지만 걸리면 좋긴 하지.(반죽됨...)
다비드:(반죽이 되네)지을거야?
카데르:음...빌딩으로 세우지.
다비드:첫 빌딩이네...
다음은~ 리은!
리암:(지금 생각해보니까 리은이 바보 아니야? 빌려준 이자는 안 받고 이득 볼때만 조금 받아)
리은:(통 크게 빌려줘도 뭐라 하네)
리암:(그런 너가 너무 좋아)
리은:(지금이라도 받아줄까.)
다비드:(리리 해체해?)
리은:2몇 번을 생각해도 웃기다니까. 별장을 지으면 손해라고.아, 아은이 질문 되는가?
카데르:별장은 파산 직전에 놓인 사람들을 위한거겠지.
다비드:응?
카데르:뭔데?
리은:이거 처음에 빌딩을 짓고 나중에 저기 돌아와서 걸리면 호텔로 업그레이드, 느낌 가능하오? 추가로 지불을 해서. 건물 2개 말고. 안되면 스루하시게.
다비드:아하. 안 될 것도 없지?
리은:(귀 팔랑) 빌디으로 하겠소. 빌딩.
다비드:30만원 빌디.
리은:그래, 다비ㄷ.
다비드 스킵해서~ 다시 리암!
리은:(다비드 퍽)
다비드:아야
리암:4근데 난 이제 돈이 없어
카데르:파산해
리은:그럼 이제 쭉쭉 가서 월급 받아야지.
리암:아니 안사면 되지
리은:(저기 악마가 있다.)
카데르:통행료도 못내는데 리암
다비드:파산하면 너 땅 우리끼리 나눠먹는거야?
카데르:죽은땅 되는거 아닌가?
리은:그냥 파 해서 사회로 기부되지.
다비드:월급받아서 연명해야지...
리암:그럼 되지 않을까? 원래 인생은 한탕이야 애들아
다비드:우리 동갑 아니었어?
리은:그래. 도박중독자의 씨앗이여.
카데르:미치겠군
리암:일단 런던은 그냥 지나 갈게~
카데르:통행료 내야한다 리암
리암:월급으로 충당 안돼?
카데르:3만 5천원... 빚 있나 우리?
리암:나 빚 없는데?
다비드:통행료는 무슨 통행료지?
카데르:나 혹시 잘못 알고 있나?
리은:통행료는 일단 땅 샀을 때 그 뒤에 다른 사람이 걸리면 내는 거일거요.
카데르:아.
다비드:세이프다 리암.
카데르:살았군.
리암:와~(뭐지? 일단 만세)
다음은~ 카데르!
카데르:황금 열쇠 먹고 싶다만... 4
아거짓말이다이거
리은:돈 벌겠군, 리암. 60이네.
다비드:60만원.
카데르:내 피같은 돈이...땅주인 협박 못하나
리은:협박하면 법에 걸리오.
다비드:해? (구경할준비)
리암:돈 주세요~! 카데르 씨~(선긋기)
카데르:(말재주 판정 안되나요ㅋㅋ)
리은:(아 진짜 해?)
ㅋㅋㅋㅋ해보시죠.
리암:(대항 하면 되요...?ㅋㅋㅋㅋ)
리은:(협박이 아니라 저건 거래 아냐? 아 웃기네 가보자고)(강 건너 불구경)
대항도 물론 가능합니다.
카데르:(리암 어깨 턱 잡는다.) 기다려라 리암. 내가 지금 자본이 부족해서 그렇다. 다른 놈 잡아다가 통행료 걷고 월급 삥땅치면 다음에 2배로 돌려주마.
말재주
기준치:35/17/7
굴림:96
판정결과:대실패
리은:?
카데르:없던 걸로 하지
리은:(흐느낌)
리암:됐어 넌 그냥 돈 이나 줘
다비드:(쓰러짐)
카데르:그래가져가라 다 가져가(술 리필좀 해오겠습니다)
다비드:(60만원 옮겨둠.....)(저기도 취했구나)
리암:아싸~봐라 리은아 나한테 투자한걸 후회하지 않을 거다~
카데르:하... (쓰다)
리은:그래. 지금 하는 꼴을 보면 좀 후회할 것 같은데 내 삶에는 후회 따위는 없소.(한량 그 자체군.)(마음 속 독백)
리암:아니 후회하지 말라고(나 지금 니가 투자한거 두 배 이상 벌었다고)
리은:(이얼)
다비드:잘했네.............(웃기다 너네 진짜)
다음은~ 리은!
리은:(리암 머리 박박 뜯는 것마냥... 쓰담기...) 1
카데르:(탈모오겠다)
리은:아지짜뭐가문제야양자택일극단적이네
카데르:네 운을 탓해라.
리은:내 운은 언제나 이랬소.
리암:(누가 운을 탓하는지...)
리은:(웃긴다)
리암:리은이 근데 어딨어? 작아서 안보여(이러기;)
리은:스톡홀름! (리암 머리 깡!)
카데르:(찌그러진 리암 봄)
리암:(깡맞았지만 하나도 안아프죠?)
리은:개짱나죠?
리암:(솜주먹이죠?)
카데르:토끼군
리은:(근력 판정 안해서 다행인줄 알어, 너.)
카데르:(해보지 그래)
리은:토끼는 1초당 50대를 친다고 하지.
리암:(해봤자...)
리은:
근력
기준치:40/20/8
굴림:31
판정결과:보통 성공
(퍽)
리암:
근력
기준치:50/25/10
굴림:29
판정결과:보통 성공
다비드:거기서거기네
리은:아짱나진짜(울컥)
리암:(그래도 대항 성공 아닌가?)
리은:(맞지...)
카데르:(대항 실패다 이거)
리은:(실패라고)
리암:(그럼 리암 찌그러지나요?)
다비드:(웃기다)
카데르:(얌전히 찌그려져)
리암:아야
리은:(결과가 같으니 실패다. 찌그러져라.)빌딩 지을래.
리암:힝....
다비드:그래......
리은:(진짜 찌그러졌네)
카데르:(눌렸잖아)
리은:호떡이군.한 입 물면... 안에서 딸기 잼이 나오는...
다비드:진짜같아
리암:(날 왜 먹어 다비드나 먹어)
리은:(너희 둘 다 먹을 거야.)
카데르:(살았다)
리은:(난 하나만 두고 고민하지 않아.)
다비드:(어째서)
리암:(히익...!)
리은:바나나랑 딸기 둘 중에 하나 고르는 사람은 바보요.
다비드:뭐지? 묘하게 설득력있다.(탈출중)3
리은:(다비드 봄) 돈 줘.
리암:초...초코랑 같이 먹어...!(카데르 손가락 질)
다비드:아니 탈출해서 리은이네 빌딩으로 갔네. 비싸
리은:(지짜 웃긴다) 카데르는... ... ... 대화 상대가 필요하니... (이러기)(뿌듯)
카데르:난 초코가 아니다. 블루베리다.
다비드:?
리암:더 맛있어졌는데... (아무튼 돈내는 다비드 봄)
리은:... 블루베리면 좀 솔깃하는군.
카데르:(좋겠다... 돈.)
다비드:나도 협박해보고 싶은데.
카데르:바나나나 배터지게 먹어라
리은:? (초롱초롱한 눈)
카데르:(안보이죠?)
리은:(개짱나죠?)
리암:(리은이는 짱만 나네)
다비드:(리은이는 짱만 나네)
리은:(여기서 짱 먹는 수가 있어.)
다비드:(화이팅)
카데르:(1등은 못준다)
다비드:(돈 많으니까 그냥 줌...)
다음은~ 구겨진 리암!
카데르:(딸기맛 호떡)
리암:6
리은:가라, 호떡.
리암:
리은:20 받고 열쇠도 받으시게.
리암:나 열쇠가 무서워...(잘 못읽음)
다비드:이번엔 판 위에 뒀다.
리은:점마는 왜 계속 한국 땅 돌아?
다비드:너 서울 가는데?
리암:나 서울로 가래
리은:너 고향 한국이야?
리암:나 한국인인가봐 리은아
카데르:이참에 귀향해라.
리암:우리 동포야!(이러기)
다비드:둘이 형제야?아니 근데 통행료가 200만원인데
리암:에..?나 돈 없어
카데르:에바다
리은:땅을 사면 통행료 내야 하는 것 아니오?
카데르:아직 안내도 된다
리암:?
리은:근데 그럴 돈 없어. 스루해. 스루해. 스루하시게.
다비드:십년감수했네
리은:(세뇌하기)
리암:음.....나랑 서울 살 사람 있어? 없어도 돼~
리은:이러게 뿜빠이를 친다고?
리암:응!
다비드:얼마주는데?
리암:글쎄
다비드:5:5
리암:얼마를 원해?
리은:50을 빌려주고 100을 챙기겠다는 소리군.
카데르:그냥 다같이 나눠가지겠다 이러다가
리암:그럼 내가 월급이랑 카데르 돈 받아서 80 있거든?
카데르:다비 리암이랑 협력 할거냐?
리암:20만원 보태서 내가 서울에서 이득 볼때마다 5대5 할래 다비드?
카데르:그런거면 나랑 해라(;)
다비드:좋아
카데르:내돈이야 그중 60만원은
다비드:와 이거 거저먹는 거 아니야?
리암:카데르는 항상 늦어~
카데르:하 그... 그거다
리암:하하!
카데르:집의 환경이 안좋았다(와이파이연결끊겼다진짜로)
리은:20을 보태는데 5대 5를 하면...
리암:그럼 서울 땅은 내꺼다?
리은:리암은 자원봉사자 그거요?
리암:원래 이런 건 재미잖아
리암이 80만원, 다비드가 20만원 내서 통행료 반띵?
리암:응!\
리은:(애가 어디서 사기 당할까 좀 무서워짐)
카데르:야임마!!!!!!!!!!!!!!!!!!
리은:사자후 치잖아.
리암:응?
카데르:(리암꿍!!)
리은:(더 찌그러지네.)
리암:카데르 다비드 자리 차지하고 싶어?
다비드:?
카데르:그러면 좋지.
리암:그럼 4대 6하고 너가 다비드 자리 차지 할래?(경쟁 붙이지)
카데르:(이러는군)
다비드:아니
카데르:다비 쟤 재미 들렸다
리암:(투자는 이런 거야 애들아)
다비드:도박중독자의 씨앗 ...뺏을테야? (카데르봄)
리은:이거 도박중독자가 아니라 싸움꾼의 씨앗이잖아
카데르:미치겠군 다비 이대로가면 경쟁이 붙을텐데
리암:카데르가 물러서면 난 뭐든 상관 없어~
카데르:그냥 리암이 저거 못 먹게 하고 우리가 먼저 도달하는게 낫지 않나?
리은:싸우나? 내기 걸텐가.
카데르:어떻게 생각하지?
리은:아.
리암:난 어짜피 서울 샀으니까~?
카데르:
설득
기준치:40/20/8
굴림:66
판정결과:실패
아ㅋ
다비드:(아ㅋ)
리은:그냥 얌전히 있어라.
리암:(카데르 진짜 재능 없네)
카데르:짜증나는군(조용히해울고싶으니까)
리은:하 다음이 카데르였나?
카데르:4대6 콜하겠다
리암:(응...난 놋뱀이랑 돈 굴릴게....)
리은:(어이없네...)
카데르:(뭐지.......)
다비드:어이없다
리암:다비드랑 합의 봐...
다비드:5대5로해
카데르:(허공봄)쟤랑 어떻게 합의를 보란 말이냐? 싸움하고 경찰서에서 하면 되나?
리암:(근데 내가 이득이잖아? 근데 이런 건 신뢰란 말이지........)
다비드:진짜? 나랑 주먹질을?(주먹쥠)
리암:음...............'
카데르:그러니까 합의지. 네가 합의금 내는 쪽이다
리암:이런 건 선착순이랴 카데르 다음엔 좀더 민첩하렴
리은:(합의금 내는 쪽.)
리암:다비드 나랑
카데르:(결혼해줄래~)_
다비드:(어라)
리암:서울 반띵 하wk
리은:(? 다비드랑 카데르 봄)
리암:하자
리은:(하... 물러나줘야 하는 타이밍인가.)
리암:네?
다비드:(미래의 내가 안된다는 것 같다)
리은:저 둘이 그렇고 그런 사이래. 지금 알았다.
다비드:?
리암:음....................
리은:아니야?
다비드:싫어.
리암:응?
카데르:단호하군...
리암:나 버림 받았어
카데르:괜찮다 리암. 너에게는 내가... 하... 내가....
리은:(다비드한테 기대기... 이거 좋은 버팀목이군...) 다음이 나인가?
카데르:다음 내 차롄가?
다비드:그렇게 됐다.
카데르:(어디서 새치기를)그럼 가보지. (삭삭삭~) 5
리암:(뭐냐...? 나 서울 카데르랑 5대5 할게요.............)
카데르:(어?좋다.........)
다비드:진짜? 내가 너 버려서 그렇게 된 거야?(충격.........)
리암:당연한거 아니냐?(카데르한테 쏙 기대기)
다비드:???
카데르:(자연스럽게 받아주기) 그렇다고 한다.
다비드:아니 근데 카데르 너 돈은 있어?
리암:(하......카데르가 최고야) 20만원은 있겠지
카데르:20만원 주기로 한거 아니었나?
리은:(그게 문제군.)
카데르:그정도는 있다.
리암:너....설마 20만원도 없는 남자야...?(0원인 남자)
카데르:방금 은행장이 가져갔다. (억울)
0원의 남자 리암....
리암:진짜 최고 남자]카데르
4만원의 남자 카데르.....
카데르:(훗...)
리암:(아 웃겨)
다비드:그나저나 너 우주여행 해야해...
리은:(정말 작고... 작고............... 작다.)
카데르:아무데나 갈 수 있나?
리은:웅.
다비드:근데 돈 내야해.(콜럼비아호보여줌)
카데르:?
리암:?
카데르:
다비드:우주정류장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20만원을 받으세요.
카데르:4만원의 남자 카데르. 돈이 없다. 넘기지
리은:(빠하하핳)
리은이 차례!
리은:다 같이 제정신이 아니군. 일단 나 빼고. 1아진짜좀 (카데르를 쥐패며)
리암:리은이는 정말 느리구나
카데르:왜 나를 패냐(콩콩 맞음)
다비드:돈을 줘야하기 때문이지 (웃긴)
리은:니 여객기라서!죽어라!
카데르:감사하다
리은:(주먹으로 후려치다)
카데르:(안아프다)
리은:
근력
기준치:40/20/8
굴림:68
판정결과:실패
(진짜네)
리암:(진짜 안아픔)
다비드:(그렇네)
리은:34만원의 남자가 됐군. 몸값이 올랐어.
카데르:"느려"
리은:?스스로 죽도록 하라.
다비드:너 또 무슨 책 읽고 왔지
카데르:들켰나
다비드:1
리은:(다비드를 보다)
리암:이상한 책 그만 읽어
카데르:옮았군그래
다비드:다 가져가네 다가져가
리은:다비드 건 내 거. (헤헤)
다음~ 리암~
리암:6제주도?
카데르:오~
다비드:앗싸.
카데르:리암 파산하나?
다비드:월급도 받긴 받지
리은:파산하나?
리암:에................
다비드:어라.
리암:얼마 줘야해>
카데르:통행료 30만원이다
리은:10 부족이다.
다비드:파산?
리암:10만원 빌려줄사람~
다비드:이제 대놓고....
리암:
카데르:빚의 민족...
리암:에.........내가 10만을 20만원으로 돌려줄수도 있잖아
카데르:빌려줘?
리암:그럼 좋지!
다비드:자꾸 딜을 하네
카데르:아라따 가져가라 은행장
리암:와~카데르는 정말 좋은 남자야
리은:리암의 빚은 눈덩이요.
다비드:(어이탱)
리암:다 갚을 테니까 걱정마
다비드:저런 사람이 항상 나중에 먼저 파산하더라.....
리은:저런 사람을 도박장에서 내 많이 봤지.... (안쓰러운 눈
다음~ 카데르~
리암:(이미 0원인 사람ㅋ)
다비드:그 사람들 나중에 어떻게 됐어?
리은:손가락 하나 둘 사라지고 내장도 몇 개 사라지고 그러는 거지...나중에는 음... 존재가 사라지고...
카데르:(삭삭삭삭) 4로마군
다비드:안 그래도 구겨졌는데... (리암봄)
카데르:흠....
리은:(리암 뽁뽁뽁......)
카데르:업그레이드 가능이라고 했지?
다비드:응.
카데르:별장 지어놓겠다.
리암:(뭐야 리암 존재 사라지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
카데르:(뽁뽁뽁 지워지는 리암 봄)
다비드:(너 지금 마이너스야)
리은:(아 존재를 지워버렸나?)
다음은~ 리은!
리암:(큰 일을 하려면 이래야해)
리은:2 그렇군... ... ... ...열쇠~!
카데르:돈내랜다
다비드:유람선 여행?
리은:(다비드를 꼬라보며)
다비드:(멍청한얼굴)(손내밈)
리암:(우리 콜롬비하호를 타지~ 그럼 카데르랑 반반인데)
리은:(45 찰싹! 던져주기!)
카데르:웃기군
리은:주고 받는군.
다비드:부자됐어..... 내가.... 너네보다 부자라니.....2
리은:아. 나 혹시 20 받았나?
카데르:안받지 않았나?
다비드:줬어.
리은:월급 밀리면 임오군란 일어나오.
카데르:그렇다는군
리은:알겠네.
카데르:임오군란이 뭐지?
리암:응?
카데르:이모..... 군난?
리암:큰일 났어>
리은:어 군인 월급 밀려서 주다가 작살나는 바람에 다 죽은 거.
다비드:왜...
리암:이모가 곤란해?
다비드:이?
리은:너희는 좀 곤란해.
리암:흠.........
다음은~ 리암~!
리암:6
카데르:무인도가네
리은:잘 나와서 무인도요.
카데르:지금은 그게 차라리 낫다
리암:아니야!
리은:차라리 잘됐지.
다비드:무인도야?
리암:아테네............리은이네 땅이야?
카데르:아테네다
리은:어?
다비드:아테네다
카데르:아은아
리은:무인도가 아니군?(리암을 보다)
카데르:변제 한번 해줘라
리암:나 돈 없어............
다비드:쟤 수금하는데
카데르:안그러면 난 리암의 장기를 뜯어야한다
다비드:파산이다 파산
리암:힝............
리은:리암의 장기에 이름 적어둬야 하나....
리암:뭐 가져갈래?
다비드:고를 수 있는 거야?
카데르:신장 줘라
다비드:이왕이면 심장이 좋지 않아? 뭐가 제일 비싸?
리암:나 리은이 한데 20퍼 때주기로 한 땅있잖아
리은:신장은 한쪽 없어도 되오. 신장 한쪽 당 2억인데.
카데르:뇌가 제일 비쌀걸?
리암:그거 너 가져
다비드:뇌 있어서 뭐해 기증도 못하는데
리은:아 이렇게 하겠다고?
리암:응!
너도 좋지?
다비드:(뻔암)
카데르:(뻔암)
리암:너한테도 좋은 거래아냐?
(실실 뻔뻔하게 웃기)
리은:콜롬비아호를 넘기고... 흠... (머리 돌돌돌 굴리기) 10이 부족하지만... 내 함 봐주겠소.
리암:콜롬비아호는 카데르 껀데?
다비드:?서울 말하는 거 아냐?
리은:뭐야?
리암:그러네
카데르:?내건가?
리은:(리암 먹을 뻔)
리암:서울을 리은이 한테 줄게!
카데르:?뭔소리냐이건
다비드:다 갖다받치네
카데르:동의 안한다.
리은:하 남는 장사네. 내 거요.
리암:(와! 리은이 한테 이득아님?)
다비드:서울 50%의 지지를 리은이에게?
카데르:
리은:(카데르 입 막기)
카데르:(리암 먹어도 되나?)
리은:아은이 거야!!!
카데르:읍!!!!
다비드:(은은하게 봄)
리암:리은아 이거 거져 먹는 거라는 건 알지?
리은:당근이죠, 주인님~.아은이는 말 잘 알아 먹는답니다~.
그렇게 서울의 새 주인이 등장....
리암:나중에 내가 통행료 지나갈 때 잘 봐줘야해?
리은이와 카데르가 서울을 반띵 해먹습니다.
리은:아휴, 그럼요~.
카데르:(미치겠다진짜)
리암:(카데르에겐 서울의 지분이 없습니다.)
다음은~ 카데르!
카데르:(헛소리야)
리은:(지분이 없구나.)
다비드:(없어졌어?)
카데르:아무리 생각해도 리암을 먹어야 할 것 같다.
리암:(웃기다 카데르는 콜롬비아호의 지분만 있습니다.)
리은:리암은 내일 식탁에 올라오나? 인육은 좀...
카데르:(제발쓰니야헛소리좀그만해라)
다비드:(지분이 저렇게 슉슉 바뀌는구나)
카데르:1
리은:열쇠.
카데르:열쇠다
다비드:(머리위에올려두기)
카데르:?\
다비드:?
리암:?
카데르:리암을 안먹은 상이군. 감사하다.
리은:방금 리암 먹겠다고 한 놈이.
리암:나 맛없어
다비드:그렇게 됐구나. 평화를 지켜서...
그러면 콜럼비아호의 20% 지분은 카데르... 서울은 완전히 리은이의 땅이 되었군요.
리은:(행복하군)
리암:(리은이 완전 독립운동가 같다)
리은:(태극기 그려옴세)
다음은~ 리은 차례!
리은:2
리암:제주도도 먹자 리은아
리은:나는 왜 다비드랑 계속 일케 되오?
카데르:?
리은:족적 따라 잡기 어쩌구
카데르:잠시만 기다려라
왜 콜럼비아호 지분이 그렇게 되지?
리암:콜럼비아호는 5대5야
카데르:난 동의한 적 없다만
리암:걱정마 카데르
다비드:합의봐라.
카데르:어쩔이다. 설득으로 덤벼라
다비드:(와중에 리은이의 30만원 야무지게 챙김)
리암:뭘 설득할건데
카데르:생각해봐라 리암
리은:(다비드 머리 사과머리 해주기)
카데르:내가 가지고 있던 서울 지분을 네가 멋대로 콜럼비아호로 옮겼다
리암:웅?
다비드:(바나나에서 사과됨)
카데르:그건 내 동의 없이 이루어졌다. 내가 항의하기에 충분한 일 아닌가?
다비드:그건 맞지.
리암:너는 서울의 지분을 가진 적이 없어
카데르:헛소리야
다비드:맨처음에 가졌었어.
리암:서울의 지분은 리은이가
카데르:역시 먹어도 되나?
리암:콜롬비아호의 지분은 카데르가
정리를 하자면...
리암:이렇게 각각 계약을 체결했어
카데르:리암
내가 그렇게똥멍청이로보이나??????
맨 처음! 리암이 서울 땅을 샀을 때 카데르가 돈을 보태줘서 50%의 지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리은:(카데르 입 막기)
리암:음?
카데르:(손 앙앙물기)
그리고 리암이 콜럼비아호를 살 때는 리은이 25만원을 빌려줘서 20%의 지분을 가져갔구요.
그랬는데 앗차! 아테네에 도착한 리암이 돈이 없네?
리은이에게 서울의 지분을 줘버립니다.
리암:엥? 반대 아녔어?
카데르:?
진짜 착각한거냐?
리암:응..........
다비드:진짜 착각했나봐.....
카데르:미치겠다...
리암:그렇구나........
리은:(안쓰럽게 보다)
다비드:그냥뻔암인줄알았는데
카데르:미안하다 리암
리암:미안해.........
카데르:나는 네가 대놓고 사기치려는 건줄 알았다 기억력이 조금 안좋을 뿐이었군
리암:그치만 이미 계약은 체결했는걸............... 어쩌겟어............
카데르:착각인걸 알았으면 그냥 돌려놓으면 되잖나...
다비드:뻔암은 여전한데
리암:돌려줄 수 있겠어? 서울을 먹어버린 이리은 씨?
카데르:돌려준게 아니라
리은:서울 지분 반을 카데르한테 주라는 뜻인가?
카데르:대초에 불공정 계약이다 이거불법이다
리은:아니면 리암이랑 카데르에게 서울을 다시 주라는 뜻인가?
카데르:나랑 네가 나누라는 뜻이다.
리암:(내가 의도치 않게 판을 재밌게 만들었구나?)
다비드:(이거 지금 기억력안좋은사람1 뻔뻔한사람2 법대로사는사람3 법없이사는사람4 모여서 이렇게 된 거야?)
리은:아, 그건 상관 없으니 알아서들 하시게.
리암:어떡하지? 난 그럼 콜롬비아호를 리은이한테 줬을거야...미안.......... 카데르 미안해............
다비드:어떡할래?(이게이렇게)
리은:(리암 뽂뽂) 착각할 수도 있지. 난 그대들 뜻에 따르오.
카데르:아은과 합의봐라.
리암:음......둘이 서울 나눠 가질래?
리은:난 좋아.
리암:헤헷 미안!(깔삼)
카데르:(리암 복복)
좋아요~
그러면 이제 콜럼비아호는 온전히 리암의 것....
서울은 카데르랑 리은이 반씩
노나가졌군요?
리암:(미치겠다................리암만 이득 본거 아님?!)
다비드:(그렇게 된 것 같다)
카데르:(웃기다)
리은:(이게 친구의 정 어쩌구지.)
카데르:(통행료로 100만원씩 먹으니까 됐다)
리암:(뭔가 애교로 그렇게 넘어간거 같아)
리은:(친구 맞겠지?)
다비드:(친구 맞겠지?)5비싸...
다음 차례는~ 리암!
리은:아무래도 하나같이...
다비드:이게 바로 친구유지비?
리암:5
다비드:어떡하냐 리암
리암:에?
다비드:콜럼비아호 나한테 줘야겠는데 너
리암:힝.......가질래?
다비드:95만원 없잖아
리은:운이 미쳤군.
다비드:이거 그거지. 그.... 빨간딱지?
리암:그걸로 봐주면 좋지 나는. 매각할까?
다비드:가져간다.
리암:
이렇게까지 막 룰을 정해도 되는 걸까요?
리암:(와 돈 다 잃었는데요?)
리은:(이게 맞아?)
다비드:근데 95만원이니까 부산도 줬으면 좋겠다.
리암:(근데 전 부루마불 이렇게 했어요.........)
리은:아. 50이랑 45니까 95?
다비드:응.
리암:부산도 주면 난 탈락해?
다비드:너에겐 타이페이와 마드리드가 남았어.
리암:아. 그럼 부산도 줘야 수지가 맞아?
다비드:(끄덕....)
카데르:(빚쟁이 보는 기분이다)
리암:그럼 가져가야지 뭐...........
다비드:이게 이렇게 되는군. (노란깃발착꼽기)
리암:(저 근데 마드리드도 가지고 있는지 몰랐어요)
다비드:(너가 처음에 열심히 써대더라.)
다음 차례는~ 카데르!
리암:(돈 쓰는거 재밌잖아)
카데르:월급 삥땅 목표. 이런
다비드:사회에게 좋은 일을 했구나....
카데르:하... (우울하군)
다음은~ 리은입니다!
카데르:(화장실 가셧습니다)
다비드:(가셨군요)
리은:(기어오기)
다비드:어서와(복복) 이 게임 승리 조건 같은 걸 걸어야할까? (뒤늦게 생각남)
카데르:걸만한게 있나?
리은:보통은 파산한 사람이 하나 나오면 다른 이들 남은 것과 땅, 건물을 합산해서 가장 많이 남은 이가 이기는 것으로 했던 것 같소만... 뭐 걸지.
다비드:지금... 파산 직전인 사람이 어떻게 해서든 버티려는 것 같은데... (웃기네)
카데르:돈은 갚고 가라 리암
리암:구제신청해도 돼?
다비드:리암 지금 빛이 45만원이야
리은:이게 맞나?
다비드:빚(입침) 밤 샐 생각인가...?
리암:아니 근데 나 빚 없어 애들어
리은:아은이 졸려.
다비드:아은이 졸리댄다.
리암:너희들은 수익이 난다는 조건으로 나한테 투자한거야
다비드:그건 그렇지. 근데 넌 계속 파산인거고...
리암:웅..........
리은:그럼 계속 하는 거요?
카데르:?
다비드:졸린 사람 나왔으니까. 게임은 다음에 이어가거나... 이대로 끝내고 리암이 벌칙 수행하는 건 어때?
카데르:리암 너 10만원 빌렸잖아
리암:에? 벌칙있어?
리은:등짝 맞기.
다비드:이제부터 있을 예정이야.
리암:그런거 리암은 몰라
다비드:(죽음)
리암:다비드가 죽어버렸어... 어떡해?
리은:묻어주면 되오. 이불있나? 잠자는 숲 속의 다비드...
2층에 묻어주고 올까요?
리암:리암이 다비드 묻어줄게.........(이불 덮어줄게요...........)
카데르:마당에 묻어줘야 하지 않나?
리은:거기 한쪽 팔 들어보시게. 다리도 들어봐.
카데르:(양 발목 옆구리에 끼우기)
리암:아니 침대에 옮겨주는거 아니야?
카데르:묻는다고 했잖아.
리은:아직 사망 확정이 난 것이 아니니 침대에 두고... 의사를 불러와서 사망 확정을 내지.(이딴 소리)
리암:다비드 죽는거 싫은데
카데르:그럼 심폐소생술로.
리암:리은이가 인공호흡해줄래?
리은:지금 접문을 하라는? 건가? 외간남자에게?
리암:우리가? 할 순? 없잖아?(많은 물음표)
리은:(둘 다 물음표 띄우고 서로 보는 중)
다비드:내가걸어서갈게미친놈들아
리은:하... 노력은 해봄... 아 일어났으니 걸으시게. 다행이군.
다비드:잠은 안방 가서 자고...
리암:와 부활 예수가 따로 없네
다비드:(리암때림)
리은:다윗이 언제 예수가 되었어? (웃김...)
리암:왜?(맞음)
리은:안방이... 그래서 여긴가? (반대로 가며)
다비드:불경해. 큰일이네(리은이 끌고 2층 안방에 데려다줘요)
리은:(와!)
다비드:얌전히 자...
리은:(꾸물꾸물... 침대 전부 차기하고 눕기)(차지
리암:다비드도 같이 자. 다같이 2층 안방에서 자!
다비드:좁을 텐데.
리암:그럼 뭐 어때?
카데르:바닥에서 자면 되지 않나?
리암:재밌잖어ㅏ
다비드:후플푸프 애들은 원래 이렇게 다같이 자는 걸 좋아하나?
리암:응!(제가 아는 후뿌는 다 그랬어요)
리은:슬리데린도 그랬소. (나 빼고)
리암:(리은이는 왜그랬어)(너도 같이 자)
다비드:?
리은:(난 내 방을 뺏겼어. 다른 애들한테.)
카데르:그리핀도르는 각자도생이었는데. (아니다)(미치겠군...)
다비드:그랬던 것 같은데 (우린 밥만 매일 같이 먹었어)
리암:그랬구나(우린 밥은 모르겠고 잠은 같이 잤음)
리은:슬리데린은 잠 자고 차 같이 마신 것 외에는 같이 있으면... 기숙사에서 싸웠소. (나랑 다른 놈이)
카데르:(하나만 하는군)
리암:슬리데린 물 맞는게 진짜 재밌었는데............(은은)
다비드:그랬었네....(안방에 있는 애들한테 이불 하나씩 내어준다)
리은:(감기 걸렸던 나날들이 스쳐 지나가다)(돌돌... 말리기)
다비드:(불도 끄고 쇽 나감)
리은:안냥히 줌세여...
다비드:잘 자.
카데르:(가버렸다)
셋과... 퀸사이즈 베드 하나와 이불 셋.
리암:(자기로 한다.)
리은이는 침대를 차지하고 누웠고...
남은 둘은 바닥에서 자나요?
카데르:(구석에 낑겨서 잔다)(영국은 온돌이 없다)
리은:(온돌이 있었으면 내가 바닥에서 잤지.)
리암:(싫어요 절대 침대에서 자)
카데르:(온돌 대신 친구들 체온으로 등을 지지다)
?그렇게 해서...
셋은 옹기종기 침대에 모여서 잠듭니다.
서로의 체온을 끌어안고...
.
.
.
리암:(남녀칠세부동석이라며)
카데르:(쉿 기절해서 못듣는다)
리은:(코오.............)
꼬르륵....
갑자기 몰려오는 공복감, 저녁을 적게 먹기라도 한 걸까요?
아니면 너무 열심히 게임을 했다거나...
하여튼간에,
유독 오늘따라 허전함이 느껴집니다.
어쩔 수 없네요.
이 배고픔을 참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이 당신은 몸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꾸물꾸물 올라오는 배고픔의 노예들이 몸을 일으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야 너두?
야 나두!
머릿속에는 오로지 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지금 당장 뭐라도 좋으니 입속에 라면을 때려 박고 싶다.
물을 끓여 라면을 넣고,
계란과 함께 파를 송송 썰어서…
상상만 해도 군침이 도는 것 같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부어있을지 모르는 일이라도,
여전히 라면의 이미지가 눈앞에서 아른거립니다.
그런데 말이에요.
상상의 나래를 계속 펼치니,
무언가 잊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대체 뭘 잊고 있는 걸까요?
카데르:
지능
기준치:75/37/15
굴림:56
판정결과:보통 성공
리암:
지능
기준치:70/35/14
굴림:89
판정결과:실패
리은:... (곰곰... 밤에 야식 먹으면 살찐다는 것?)
지능
기준치:90/45/18
굴림:13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카데르:(리암 힐끔)
리암:(난 멍청이야)
카데르:(괜찮다. 강아지니까.)
리은:(리암 머리 빢빡)
(To 카데르&리은):부엌을 오가다 냉장고에 ‘새벽에 음식 금지’ 라는 포스트잇이 붙어있었다는 걸 떠올립니다. 그리고 그 포스트잇을 붙인 다비드는… 아직 잠들어 있다는 것도요.
리암:(뭔진 모르겠고 라면을 먹어야겠음)
리은:... 하. (원하는 것만 기억하는 능력으로 싹 지우다.) 여기에 없는 놈이 잘못인 거야.
그런 포스트잇의 문구가 생각났다고 해서 배고픔이 사그라드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당장이라도 라면을 끓여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가득합니다.
그렇지만 포스트잇을 완전 무시하기도 좀 그런데…
무한 딜레마에 빠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래도 역시 먹는 게 좋을까요?
리은:자아. 배고픈 사람 있나?
리암:나 배고픈데?
카데르:라면 한젓가락만 뺏어먹고 싶은 기분이군.
리은:그럼 우리끼리 먹지. 여기 없는 놈이 잘못이야. (이딴소리)
리암:다비드 안 깨우고 우리끼리 먹어?(침대로 옮겨버린 집 주인 다비드 봄)
카데르:깨우면 혼날 것 같지 않나?
리암:걔가 혼내봤자....(이거 아닌가?)
깨우면 같이 스쿼트 100회를 하게 될지도...
리은:그치만 감자가 냉장고 문에 포스트잇 붙여뒀단 말이오. 새벽에 뭐 먹는 사람 주리 틀어버리겠다고.(아님)
카데르:(아)
리암:(그렇구나.....몰래 먹자)
카데르:주리가 뭐냐?
리은:정강이 분지르겠다는 소리네
카데르:오.그녀석이라면 가능성 있다.
리은:그치?
리암:그래?
카데르:그렇지.
리암:다비드 그렇게 육체파냐?
리은:그럼 감자가 지능파요?
리암:아.(웃음)
카데르:감자라고 하니까 진짜 육체파처럼 들리는군
리은:... 감자보다는 추템이 나아? (성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중)
카데르:(추템)
리암:노력으로 만들어진 육체파인줄은 몰랐네.(스쿼드를 시킬 줄은 몰랐음)
리은:(난 그거 하면 죽소. 진짜 죽어.)
카데르:너희가 기숙사에서 그녀석이 어떤지 알아야 한다...(유언비어 퍼뜨림)
리암:무서워~....(오바떨기)
리은:뭐야? 애초에 그 탑을 멀쩡하게 올라가는 것부터가 이상했다고. (한술 더 뜨기)
카데르:너 내가 이상하다는 거냐?
리은:
카데르:
리은:(귀 후비) 자. 그럼 맘마 먹으러 가지.
리암:리은이가 맘마 해주나?(라면 못 끓여요)
리은:그래서... 뭐 먹지? (라면이 뭐냐? 먹어 본 적 없음)
카데르:하.......... (진심인가? 미간짚음)
리암:(그렇구나 어리둥절 카데르 보기)
리은:소거법으로 카데르가 하시오.
카데르:미치겠군.
꼬들한게 좋냐 퍼진게 좋냐
리은:먹을 수 있는 것이 좋아.
카데르:넌 됐다. 리암한테나 물으련다.
리암:뭐가 더 맛있어?
카데르:....그냥 알아서 만드마...
리암:(웃김)
리은:(노답 삼형제 어쩌구 같다)
그렇게 되었습니다.
새벽에는 뭘 먹는 게 안 좋다는 걸 알지만, 지금의 배고픔을 이길 순 없고.
그깟 포스트잇의 문구가 배고픈 자를 막을 수 있겠어요?
여기 없는 놈이 잘못이죠!
그 정도 경고문이야 어겨도 양심의 가책 따위는 없을 테니까요!
뒤처리만 끝내주게 잘해놓으면 분명 퍼펙트 완전 범죄로 아무도 먹었다는 걸 모를 거예요.
후훗.
자, 결정했다면 이제 남은 건 실천하는 것뿐!
인생은 고민보다 GO라고 하지 않았던가요.
라면을 위해 힘내봅시다!
리암:(힘내는건 카데르 하나지만 힘내볼게!)
리은:(발딱 일어나기) 닌자 보법. (걸어가다.)
우선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게 우선이겠죠.
조심스럽게 목표를 정해서 내려가야죠.
2층은 딱히 별 볼 일 없으니까,
혹여나 소리가 나서 들킬만한 것이 없을지 한 번 훑어만 봅시다.
리은:
관찰력
기준치:70/35/14
굴림:23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리암:
관찰력
기준치:55/27/11
굴림:63
판정결과:실패
(To 리은): 전체적으로 둘러보니, ‘시계’ ‘장식장’ ‘열린 창문’ ‘계단’ 이 보입니다.
카데르:
관찰력
기준치:55/27/11
굴림:62
판정결과:실패
(아 안경 놓고왔다)
리은:(얼탱 없다는 눈으로 애들 봄) 니들은 방에 들어가 있으시게.(헛소리 하며 시계를 보다...)
(To 리암&카데르):주위를 둘러보다 보지 못한 수납장에 둔탁한 큰 소리와 함께 새끼발가락을 박아버렸습니다. 아, 진짜 말 못 할 고통이 발끝에서 올라오는 기분이에요. 미쳤어요. 이건 진짜 아니야!! 아아악!! 정신을 차리고 전체적으로 둘러보니, ‘시계’ ‘장식장’ ‘계단’ 이 보입니다.
눈 안좋은 남자들을 뒤로하고...
리은은 시계를 봅니다.
벽에 걸린 시계입니다.
별 다를 것 없이 평범하게 시침, 분침, 초침.
그리고 야광으로 빛나는 숫자가 보입니다.
대충 보니 지금 시각은 3시 언저리 같습니다.
이런 시간대에 라면이 땡기다니…
리은:(내가지금일어나있다니.)... 무려. 3시야. 맘마 시간이다. (장식장을 보다)
여러 가지 장식품들이 있는 장식장입니다.
꽃병, 피규어, 향초 같은 것들이 깔끔히 정돈되어 있습니다.
작은 달력도 보이네요.
오늘은 1월 26일이죠.
아무런 일정이 없으니 얼굴이 붓더라도 괜찮겠네요.
카데르:3시?오후인가?
리은:밖이 깜깜하니 오전이야. (낮에도 앞이 깜깜한 사람)
리암:새벽 3시..한창 배고플 시간이지
리은:(열린 창문을 본다.) 달님 계시오?
카데르:내가 미쳤나보군...
리은:어케 사람이 3시에 일어나 있는단 말이오!
어째서인지 창문이 열려있습니다.
도둑이라도 들어오면 어쩌려고 열어둔 걸까요.
시선을 돌려 창밖을 바라보니 달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원래 이렇게 선명하게 달이 보였던가요?
어째 묘한 무언가에 이끌리는 듯한…
리은:... 달이 우리를 부르고 있네.
정신
기준치:90/45/18
굴림:46
판정결과:보통 성공
카데르:뭔 헛소리지?
리은:(대충 해적 어쩌고 더빙 투)
리암:우릴 왜 불러?
(To 리은): 그러고 보니 의문이 듭니다. 평소에 갑자기, 그것도 이런 새벽에 라면을 먹고 싶었던 적이 있었나요? 정말 오늘 저녁을 적게 먹었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무언가 묘한 기분이 듭니다. 조금 이상한 기분이네요.
카데르:떡이라도 사가라고?
리암:아 달토끼?
(To 리은): 거기다 거의 동시에 배가 고파서 일어나다뇨. 아무리 그래도 조금 이상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그냥 기분 탓일까요?
리은:달토끼 떡... (침 꼴깍...)(배고픔으로 뭔가 생각난 것을 싸악 잊다.) 이상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뭐 사람이 갑자기 배가 고플 수도 있는 법이고... 오늘 저녁 얼마나 먹었는가, 임자들.
카데르:...... 기억이 안난다. (브루마불로 싸악 리셋)
리암:(기억나지 않음...)적당히?
배고픔으로 잊고....
브루마불로 잊고...
그냥 잊고...
리은:난 먹은 것이 없는 것 같아. (배 속 리셋하고 계단으로 타박타박...)
리암:(따라 내려가요)
카데르:진짜냐? (터벅터벅)
리은:뭔갈 먹은 기억이 있는데 배 속에 아무것도 없다니까. (대식가)
리암:뭔소리야 그게. 화장실 갔다왔어?
카데르:프라이버시다.
리은:무슨 소리지? 그냥 눈 감았다가 뜨면 소화되는 것 아닌가?
리암:? 그렇구나...(이해 못했지만 이해 한 척)
카데르:(무시하라는 눈...)
굶주린(아마도) 배를 부여잡고 계단을 내려갑니다.
내려가면 바로 현관, 그리고 그 앞으로 가면 주방입니다.
라면을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입니다.
그러고 보니 최근 계단에서 삐그덕거리는 소리가 나던데,
이제 계단도 낡아가는 걸까요?
계단을 내려가려고 첫발을 내딛는 순간,
삐걱 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역시 낡아빠져서 이런 소리가 나는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신경도 안 쓰이던 소리가 왜 이럴 때만 크게 들리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더 조심히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카데르:(발끝 세우기...)
은밀행동
기준치:40/20/8
굴림:37
판정결과:보통 성공
리은:간악한 술법이군...
응급처치
기준치:30/15/6
굴림:38
판정결과:실패
(갈!!!!)
카데르:?(뭘 응급처치 한거지 낡은 바닥?)
리은은... 뭘 처치했나요?
리은:(어?)
리암:(근데 실패 했잖아)
리은:(발이 미끄러졌어.)(기기다려보라고할수있다고)
카데르:(큰일난건가?)
리은:
은밀행동
기준치:20/10/4
굴림:76
판정결과:실패
카데르:(어림도 없군)
리은:(뚜웅)(나는 어디서든 당당하게 걷지)
리암:
은밀행동
기준치:20/10/4
굴림:58
판정결과:실패
(당당하다..)
카데르:(어이)
(To 카데르): 조심히 신경 쓰며 내려가니 삐걱 소리가 아까보다는 조금 덜 나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집을 리모델링 하거나 이사를 하게 된다면, 계단도 한 번 정도는 살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To 리은&리암): 뭔 놈의 이 계단은 살살 걸어가도 삐걱 거리는 건지! 아무리 신경쓰면서 내려가도 삐걱거리는 소리는 멈추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나중에 이 계단을 뜯어고치든 말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 삐그덕 소리 또 났어!
리은:(삐그덕 삐끄덕 삐그덕삐그덕덕덕덕덕) 그렇게 됐다.
리암:긍정적으로 생각해. 우린 다비드한테 이 집의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해줄 수 있게 된거야.(삐그덕 거리며 걷기)
삐그덕 삐그덕...
이게 계단에서 나는 소리인지,
내 몸에서 나는 소리인지.
어찌어찌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불이 꺼져있으니 어둡네요.
리은:원래 미래는 한치 앞도 볼 수 없을 만큼 어두운 법이라 하였소. 부엌이 어디였지?
이제 거실을 가로질러 주방으로 가면 됩니다.
곧 이 허기를 달랠 시간이 눈앞에 다가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조심하는 편이 좋겠네요.
카데르:불은 키면 안되겠지.
리은:... 포복 전진이라도 해야 하나.
리암:이정도 시끄러웠으면 불 켜도 되지않아?(삐그덕 거림을 생각해봄)
리은:감자 깨울 일을 더 만들 수는 없지.
리암:감자가 둔해야 할텐데...
리은:우리 감자는 밤에 코야코야해서 키 커야 한다고 했소.
카데르:(다비 너는 언제부터 감자였던거냐)
리은:(이름을 불러 본 적이 있어야지.)
카데르:(불쌍한 녀석.......)불 키면 안되면 주변 더듬거리면서 가는 건 어때.
리암:그럴까?(더듬거리며 거실 가로질러봐요.)
리은:... 닌쟈. (샤샤샤샤샷ㄱ..... 조심조심 가다)
주방 쪽으로 걸으니 거실이 보입니다.
폭신한 소파와 지금은 꺼져있는 TV가 있네요.
카데르:(리은 봄) (...바?)
테이블 위에는 아까 우리가 놀던 브루마불이 있고...
지금은 그리 중요하지 않으니 무시하고 주방으로 갑시다.
바?
리은:(카데르를 다비드 옆에서 재우는 상상을 하며)
소파에 앉아서 영화를 시청하는 건 점심에 해도 좋아요!
카데르:(생각 접음)
당장 필요한 건 라면입니다.
그럼 얼른 가봅시다!
카데르:(터벅터벅터벅)
민첩
기준치:50/25/10
굴림:22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리암:
민첩
기준치:80/40/16
굴림:10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리은:
민첩
기준치:30/15/6
굴림:42
판정결과:실패
(잉)
리암:라면이 코앞이다 애들아!
카데르:(쟤 들쳐매서 와야하는거 아니냐)
빠르게 샤샤샥 가니까 리은-바는 발에 무언가 밟히는 게 느껴집니다.
이게 대체 뭐야?
뭔가 말랑한 네모난 것들이 올라와 있는 물체가…
아, 리모컨입니다.
그리고 뒤이어 들려오는 무언가의 소리와 빛,
리은:(리은-바)
그 소리와 빛 때문에 돌아보니.
TV가 켜졌습니다.
리암:
카데르:(재빠르게TV끈다)
리암:(TV 꺼)
리은:... 뉴-스가 나오는 것이 있(꺼지는 TV를 보다)
TV에서는 ‘그래서 참았엌!!! 간지러워써억!! 계쏙 긁었억! 그래도 간지러!!!’ 라는 소리가 스피커에 흘러나옵니다.
카데르:
리은:?
금방... 껐습니다.
리암:안돼
리은:요즘 저런 것이... 뭐 그거요?
카데르:저게 뭐...냐?
리암:시끄러웠어...
어찌어찌 TV를 뒤로하고, 이제야 주방에 거의 다 왔습니다.
그런 기쁜 마음에 주방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아까보다 좀 더 빨라집니다.
점프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그렇게 신나는 마음으로 주방으로 향하는 도중.
당신은 묘한 기분에 자신의 발밑에 무언가가 있음을 알아차립니다.
그것은 바로,
레고입니다.
리은:빼앰.......................
리암:
저걸 밟으면 당장 비명을 지르게 될 거에요.
카데르:어이...
안 돼요, 절대 안 돼!
당장 피해야 해요!
리암:
회피
기준치:40/20/8
굴림:73
판정결과:실패
카데르:(눈질끈)
회피
기준치:25/12/5
굴림:35
판정결과:실패
(입술꽉깨물기)
리암:아아악...!(레고 밟음............)
리은:(내가 삼단고음이 뭔지 보여줌세)
회피
기준치:30/15/6
굴림:37
판정결과:실패
카데르:하지마
어우.
바로 발밑에 있는데 어떻게 피해요!
리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무음 비명)
레고를 밟자마자 마치 지뢰를 밟은 것 같은 고통이 발끝에서부터 올라옵니다.
아, 아아악!!
자동으로 비명이 흘러나옵니다.
리암:(쓰러짐)
깔끔한 삼단고음이에요.
대체 누가 주방 앞에 레고 놔뒀어!?
카데르:(발빠딱 잡고바들바들)....
리은:하... 한을 품은 감자의 복수인가................ (바닥에 쓰러져서 부들부들)
카데르:그냥 밀어 치워가면서 걸었으면 됐던거 아닐까...
리암:안보였잖아....(이제 와서 말하면 뭐해....하기)
리은:인간은 나중에 되어서야 추후의 계획을 세우는 편이지. ... ... ... ... (다비드 침대 옆에 레고 놓아두는 상상을 하며)
갑자기 화가 납니다.
누가 여기다 지뢰를 설치한거죠?
놀았으면 당연히 잘 치워야하는 게 인지상정인데!
이 레고를 확 던질까 말까 던질까 말까, 던 던 던 던…
리암:(던져)
카데르:(던져)
리은:(던져)
던져 던져!!!
던지니까 뭔가 몸이 찌릿찌릿한 쾌감이 듭니다.
역시 저런 건 던져야해요.
리은:(수류탄.)
물론 던진 후에 쾅! 하는 소리가 났지만, 뭐 어때요.
저 레고를 던진게 중요한 겁니다.
리암:(뭘 맞추긴 했네. 뿌듯)
카데르:(뭐 터졌냐?)
리은:... (우리의 미래?)
카데르:...
리암:....(싫어 도리도리)
리은:(정정하지. 허벅지 근육이 터지는 소리요. 잘 들어두시게.)
그렇게 계단을 넘어,
거실을 넘어, 레고를 넘어…
이제야 도착했습니다.
우리의 목표!
드디어 주방입니다.
원래라면 1분 만에 달려오던 정말 짧은 거리인데,
이렇게 새벽에 몰래 오니까 정말 오래 걸리네요.
이제 긴장을 좀 풀고 라면에 집중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자, 이제 라면을 끓이기만 하면 완벽한 새벽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무슨 라면을 끓일지 천천히 생각해봅시다.
리암:(카데르를 빤히 보다)
카데르:(... 라면이 뭐뭐 있는지 뒤적뒤적 해본다)
리은:(라면이 뭔지 뒤에서 보다)
그렇게 라면을 끓이려고 뒤적뒤적 할 때쯤…
어디선가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리암:
듣기
기준치:50/25/10
굴림:39
판정결과:보통 성공
카데르:
듣기
기준치:50/25/10
굴림:56
판정결과:실패
(To 리암): 기분 탓… 이면 좋을 것 같은데요. 어째서인지 귓가에 삐그덕 소리가 들려 묘하게 신경 쓰입니다. 삐그덕 소리? 분명 익숙한 소리인데…
리암:(뭐지?)
리은:(잠옷 귀 들어보기...)
듣기
기준치:20/10/4
굴림:56
판정결과:실패
(To 카데르&리은): 기분 탓일까요? 무언가 익숙한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지만, 귓가에 들어오지 않고 바로 흩어졌습니다. 뭐, 별거 아니겠죠!
카데르:(집중해서 못듣는다... 바스락바스락바스락바스락)
리암:아. 혹시 다비드 오나?
카데르:뭐?
리은:ㅇㅓ?
들렸던 소리가 조금 거슬리긴 해도 어쩔 수 없죠.
소리가 들린다고 도망갈 것도 아니잖아요?
분명 신경 쓸 필요 없는 단순한 소리라고 생각하고…
리암:삐그덕..계단 내려오는 소리... 아닌가..?
다비드:너네 여기서 뭐해?
카데르:
리암:
오, 세상에.
비몽사몽한 얼굴의 다비드가 바로 눈앞에 있습니다.
분명 잠들어있지 않았던가요?
물론 제대로 확인하지는 않았으니 깨어있을지 모르는 일이지만!
이렇게 갑작스레 오게 된다면 대처 방법도 떠오르지 않기 마련이라고요.
리은:물 마시려구. 나 길 잃어서 다 깨워서 내려왔소. (안색 하나도 안바뀌고 구라치기)
카데르:어. 컵 찾고 있었다.
리암:어어. 너 너무 곤히 자길래.
역시 의심당하기 전에 얼른 뭐라도 씨부려서 방으로 돌려보내는 편이 좋겠습니다.
다비드:그래? 설마... 내가 포스트잇도 붙여놨는데, 새벽에 뭐 먹으려고 내려온 건 아닌가 했어. (하품) 물만 마시고 얼른 들어가서 자.
카데르:그래, 우리끼리 마시고 올라갈테니 먼저 가라.(뻔뻔함)
리암:(포스트잇이 뭘까...)으응, 금방 잘거야.
리은:(진짜 뻔뻔하다.) 웅. 지금 자지 않으면 임자 키 안자랄거요.
카데르:(쟤는 그만 커도 되긴 해...)
리암:(작은 리은이 봄)
리은:(리암 정강이 차기)
리암:(회피!)
리암이는 정말... 회피를 했나요?
리암:(모르죠)
리암:
회피
기준치:40/20/8
굴림:84
판정결과:실패
카데르:(오.)
못 피했습니다.
리은:(하. 작은 리은을 놀리면 이렇게 되는 거예요)
리암:(ㅋ)악! (정강이 맞았다...리은이 뒷목 쳐요)
리은:(얽)(털썩)
리암:쓰러질 건 없잖아!!(리은이 내려 보기...)
카데르:죽었나? (찔러봄)
리은:(찔리며...) 하... 범인은 웨지우드..........
다비드:우리집이살인현장이되는건원하지않았는데
리암:웨지우드에게 깝치지마....(이러기)
리은:(흐아아앙 흐아아앙) 사람 죽쏘오오... (지금이라도 다 꼰지르고 다같이 죽을까 고민을 하다)
리암:(그런데 정말 리암은 안봐줍니다.)(안돼....)아닛. 장난이지. 우리 리은이 일어나자~(리은이 일으켜 세워요)
다비드:죽는다잖아
리은:(주욱... 늘어나며) 웅. 아은이 안죽었쏘. 감자는 이제 자러 가시게. 착한 아기는 코야코야할 시간이외다.
다비드:아기가 너무 크진 않아? (흘끔...) 얼른 마시고 자, 아침에 늦게 일어나지 말고. 그럼 먼저 잔다. (손 휘적)
그래도 잘 넘어갔을까요?
다비드는 그 말을 끝으로 다시 자러 올라갑니다.
하마터면 라면을 조리하기 전에 당신이 조리될 뻔했어요.
확실히 올라갔는지,
계단의 삐걱거리는 소리가 잠깐 들리다 금방 사그라듭니다.
정말로 자러 올라갔나 보네요.
그럼 다비드도 무사히 넘겼고.
이제 남은 건 뭐다?
바로 메인 콘텐츠 라면 끓이기가 남았습니다!
리은:(나 손이 차갑다. 쫄았나 봐.) 그럼~ 라면이라는 면을 끓여볼까요오옹~. (○의 라면가게 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렇게나 원했던 라면을 끓이는 시간이 왔습니다!
드디어 이 허기진 시간을 달래줄 신을 강림 시켜 배 속에 집어넣을 시간이에요.
아, 설레라!
모든 고생은 라면을 먹기 위해서 였어요.
그럼 우선 라면을 끓이기 위해 필요한 걸 찾아봅시다!
주방에는 우선 ‘냉장고’ ‘찬장’ ‘수납장’ ‘테이블’ ‘조미료 보관장’ 이 있네요.
리은:움칫땃칫 찍찍~ (흥얼거리며 냉장고 가르키다) 요기부터?
리암:응응(냉장고 열어봐요)
평범하게 냉동실과 냉장실로 이뤄져 있는 냉장고입니다.
문에는 자석과 여러 배달 음식점의 광고판이 붙어있습니다.
냉동실과 냉장실 중 뭘 열었나요?
리암:(냉장실 열었다!)
리은:(옆에서 삐끔 보다)
열자마자 시원한 냉기가 느껴집니다.
여러 가지로 꽉꽉 채워져 있는 냉장실 무언가의 편안함을 주는 것 같습니다.
냉장실을 적당히 눈으로 훑어보면,
‘계란’ ‘버섯’ ‘딸기’ 정도가 눈에 띕니다.
리은:딸기!!! 딸!!기!!
리암:(딸기를 꺼냅니다.)일단 이거 부터 먹고 만들까?
리은:조아. (씻어서 먹을 생각 가득...)
리암:(라면 보다 편하다...!)(딸기 꺼내서 싱크대에서 씻어요...)
리은:(옆에서 침 꼴깍...) 헤헤... 헤... 헤헤헤헤.... (딸기 앞에서 바보가 되다.)
리암:딸기다...(먹어두 되나요...?)
리은:(리암 입에 물려주기) 먹고 죽은 귀신이 떼깔도 좋다 하였어.
리암:맞는 말이야.(딸기 냠냠)
리은:그럼... 보통 라면에는 뭔갈 넣소? (계란과 버섯 꼬라보기...)
뭐...
나중에 다비드가 음식 몇 개가 사라진 걸 눈치챌지도 모르지만.
상관없죠?
리암:나 끓여본적 없는데..(일단 식탁에 다 꺼내놔요.)
리은:음. 일단 다 넣고 보자는 거군.
리암:(계란과 버섯 카데르가 끓여주겠죠?) 딸기는 다 먹어 버리자.(냠냠하기)
리은:(불타고 있는 닭...이면...) ... ... 날아오르라 주작이여... (불타는 통닭)
리암:피닉스...?(달걀보기)
리은:피닉스도 불타는 통닭인 법이외다. (이딴 소리) (냉동실에는 뭐가 있나 봐봅쉬다)
시원하다 못해 차가운 기운이 위쪽에서 내려옵니다.
냉장실보다 조금 비어있다는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눈에 띄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얼린 파’ ‘냉동 만두’ 정도네요.
리암:(우리가 먹을 수 있는 건 아이스크림 정도구나...)(아이스크림 무슨 맛 있나 리은이 머리 너머로 보기)
리은:(얼린 거 씹어 먹어.)
레몬맛? 이네요.
리암:헉 먹을래!(냅다 아이스크림 집어 먹기)
리은:... 정신 번쩍 드는 맛이겠군... (먹자. 먹고 죽자.)
리암:(후식으로 딱이라면 애피타이저로도 딱이라는 뜻이다.)
리은:(솔...깃.) 나쁘지 않나... (일단 얼린 파와 만두도 꺼내기...) 이거 주인 몰래 집을 이따시만큼 털어도 되나 몰라.
리암:나중에 채워 넣으면 되지.(걱정 1도 없다.')
리은:걱정은 나중에 하지. 그럼 이제는.. (찬장을 보다.) (따뜻하게 품으면 품은 사람이 얼음장이 되겠지.)
리암:(둘다 미지근해지는게 아니라?)
리은:(아니야. 차가운 둘이 되는 거요.)
리암:(기왕이면 따뜻한 둘이 뇄으면 좋겠는데)
리은:(둘 다 끓는 물 속에 넣어.)
리암:(아)
리은:...인간 만두찜.
여러 식기와 주방 도구들이 정돈되어 있습니다.
우선 지금 필요한 건 냄비겠죠?
라면을 끓일 냄비를 한 번 찾아봅시다.
리은:(흥얼흥얼...) 냄뷔냄뷔...~
관찰력
기준치:70/35/14
굴림:61
판정결과:보통 성공
리암:
관찰력
기준치:55/27/11
굴림:1
판정결과:대성공
리은:?
카데르:?
리암:(헉!)
리암은....
저 구석에 있던 냄비를 찾았습니다!
리암:이게...냄비야!(번쩍)
아니 이건 최고급 플랜티넘 어쩌구 냄비?
인원수에 딱 끓이기 좋은 사이즈인 것 같습니다.
이걸로 요리하면 되겠네요.
리은:그게... 바로 냄비구나! (반짝!)
카데르:무슨 냄비를 태어나서 처음 본 것마냥.
리암:(최고급 냄비를 카데르에게 넘긴다.)(맡겼다구! 엄지척)
카데르:(얼떨떨하게 받는다)
리은:주로 쓴 웤은 냄비가 아니오. (카데르 등 팡팡. 너만 믿는다!)
카데르:(냄비에 물을 신중하게 1400cc 받고 거뭐냐 가스렌지 위에 올린다. 중...중불!)
리은:(저거 신중하네.)
리암:(라면은? 있어?)
카데르:?(못 찾았어?)
라면....
없는데.
물만 올려놨습니다.
카데르:(환장)
리은:우리 파랑 냉동 만두랑... 계란이랑 버섯이랑...
카데르:(불 끈다)
리은:딸기가 있소.딸기.
카데르:씻어서 먹어라.
리은:이미 조졌지.
카데르:지금 어디어디 본 거냐?
리암:먹어서 없어 딸기
카데르:?나는
리은:찬장 봤구 냉장고 봤어.(소중하게 숨겨두었던 딸기자베스 1세? 꺼내기...)(대충 딸기라는 뜻)
카데르:(...) 한팩을 다 먹은거냐?
리은:... ... 눈 감았다가 뜨면 사라지는 거 아냐?
리암:엄...레몬 맛 아이스크림 냉동실에 있어
리은:(딸기자베스 1세 카데르 입에 물려주며)
카데르:(우물...) 넌 뭐 자꾸 눈뜨면 배도 꺼지고 딸기도 사라지냐...아이스크림은 내일 먹어 내일.
리은:이게무슨소리야아이스크림까지가식사의완벽한루틴이잖아.
카데르:너 탈난다
리은:내가 탈이 난다고? (지금까지 그래본 적이 없는 사람의 표정)
리암:금방 사라진다잖냐.
카데르:저거 청소기 아냐?
리은:... 탈이 난다는 것은 무슨 느낌이지?
카데르:(수납장 뒤적인다;)
리암:(청소기도 꽉차는 지점이 있는데 그것보다 더 한거 아닌지...웃김)
실온 재료가 보관되어있는 주방용 수납장입니다.
열어보면 실온재료들이 가지런히 잘 보관되어 있습니다.
수납장에 당장 먹을 수 있는 건 ‘참치캔’ ‘초코 과자’ ‘통조림 햄’ 정도가 있네요.
리은:(슬쩍 초코 과자에 손을 대며)
카데르:(손 탁 친다) 살림 거덜낼 셈이냐!
리은:(흐아아앙!) 배고프단말이다!
리암:(멈칫;;)우리 그냥 다 꺼내면 안돼?(귀찮단말이야...)나중에 다 잘 치우면 되지~ 그치?(다 식탁에 꺼내 보자는 눈)
다 꺼내면...
진짜 살림 거덜나겠는데?
리암:(킥킥 다비드 각오해)
리은:(다비드가 아니라 다비드 부모님보고 각오하라는 소리 아닌가 이거?)
리암:(이정도는...괜찮지 않냐는 표정...)
리은:(맞아.)(소중하게 초코까까 품에 안으며...)
리암:나도.(리은이랑 나눠 먹어요.....)
순혈들이더한다니까(아님)
카데르:(미간짚음..........)
가정이무너지고사회가무너지고
리은:사회가 무너지면... 뭐... 안됐군... (이러기)
카데르:(툭 침;) 그거까지만이다. 참치가 좋나 햄이 좋나?
리은:웅. (입에 하나 넣으며 참치캔에 탐욕?스러운 눈빛 보내다)
리암:(정말 사르르 녹았다.)
리은:... 아은이는 물고기가 좋아.
리암:참치캔 쓰자.(뭐든 좋음)
카데르:그래, 그럼 참치로. (참치캔만 꺼낸다)
카데르:(아등 아등 아등)
리은:(침 떨어질 것 같아...) ... ... ... (꼬르르르르르륽) 더 참으면 카데르 잡아 먹을 것 같아.
카데르:나 말고 리암 먹어라.
리암:리은이가 더 맛있을 걸?(잘 먹잖아)
리은:?
카데르:?
일리가 있네.
리은:(스스로의 엄지를 깨물며...) 이제 어디 남았지...
카데르:테이블이랑 조미료 보관장 정도군.
리암:라면은 어디 있을까?(아직도 본재료가 없다)
리은:조미료? 캡사이신 있는가! 고추장!
카데르:그거 먹으면 내가 죽는다. 기각.
리은:그럼 죽어라.
카데르:어이
리암:카데르 죽으면 안돼(라면을 끓여준단 말야)
리은:(아 그런 이유.)(일단 조미료 보관장을 뒤지다...)
조미료 보관장입니다.
그렇게 눈에 띄는 것들은 얼마 없는데.
보지 못했던 ‘정체불명의 하얀 액체’ 가 어째서인지 신경 쓰입니다.
이게 대체 뭐죠?
카데르:...?
하얀 간장이라도 되는 걸까요?
뭔가 라면에 넣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카데르:곰팡이 폈나?
혹시 모르니까 맛볼 수도 있고.
어떡할까요?
카데르:(무슨 통에 담겨있나요?)
리은:............ 가위바위 보 해서 들이키기 할까.
카데르:그런 짓을 왜하나.
리은:재미.도박.
카데르:나가.
파란... 통?
리은:실패한 이의 죽음을 구경하며....알았다.
카데르:(음......................... 통 살짝 열어서 냄새만 맡아봅니다.)
무슨 냄새죠, 이게?
잘... 모르겠습니다.
카데르:이거 넣을건가?
리암:이거 조미료 맞아? 세제라던가...그런 거 일 수 도 있잖아.
리은:... 일리가 있어. (뭐가) 근디 보통 조미료 보관함에 세제를 넣나? 락스일지도.
리암:더 위험하잖아.
카데르:말할수록 의심만 심화된다만.
리은:위험해 보이는 것은 패스요.
리암:넣지 말자.(뭔지 모르니깐..)
카데르:알았다. (병을 집어 넣으며)(마지막으로 테이블~ 본다.)
주방용 테이블입니다.
옆에는 수저통이 달려있고…
아, 테이블에 라면이 있습니다!
어디에 있나 했더니, 바로 테이블에 놓여 있었네요.
지금 테이블에 있는 종류는…
카데르:?
리은:(셀프 머리 꽁)
카데르:1
리은:2
카데르:(난 암것도 못봤다.)
리암:2
카데르는 순한맛 라면.
리은과 리암은 아주 매-운, 헬게이트오픈파이어라면을 찾았씁니다.
카데르:그거 버려 내려놔
리은:와!!!!!!!!!! (행복의 함성!)
리암:헤에.... 하지만 오늘의 요리사는 카데르니깐 너의 의견을 난 따른다.
리은:아은이는 이걸 먹지 못하면 죽소.
카데르:그냥 매운 것도 아니고 이렇게 매운건 못먹는다. 그럼 죽어라.
리은:(죽으러 2층으로 향하며...)
카데르:(어이)
리암:너희 너무 쉽게 죽는다
카데르:(하..) 어차피 3개 끓여야 하니까 3개 다 써야하긴 한다.(진짜아찔하다...)
리암:살아!! 먹고 괴로워도 살아!!!(이렇게 까지 할 필요 없다.)
리은:웅. (히죽......)
카데르:(체념...)
좋습니다....
재료는 전부 준비되었어요.
이제 신나는 요리 시간입니다!
벌써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우선 라면 봉투를 뜯고,
재료들을 나열하고,
요리만 하면 된다고요!
그럼 요리합시다!
카데르:
기준치:85/42/17
굴림:31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리암:
기준치:65/32/13
굴림:6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리은:
기준치:65/32/13
굴림:84
판정결과:실패
(우뚝)
카데르:(훗)
리암:(내 운이 이정도다)
리은이가...
사고를 칠?뻔?했으나
리암이 어케 잘 막았습니다.
이게 바로
팀-워크.
리암:조심해라 리은아
그렇게 셋은 누가봐도 내가 맛있는 라면이다!
라고 소리치는 라면을 끓였습니다.
평소보다 조금 더 잘 만든 것 같아요.
리암:(무슨 일이 일아날뻔 한건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것 같습니다.
리은:(일단 내가 모든 것을 조질 뻔 했다.)
라면 조리가 다 끝났습니다!
이제 밑반찬과 젓가락만 준비하면 완벽합니다.
드디어 이 새벽의 공복을 달랠 수 있습니다.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인가요!
얼른 한 입 먹어봅시다.
당장 이 면을 입으로 집어넣어 뱃속 안에 집어넣어야 해요.
젓가락으로 정성스레 한 입을 먹어보면…
이거 진짜 당신이 요리한 거 맞아요!?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습니다.
고작 라면에 불과한데 이렇게 감격에 휩싸여 먹을 엄청난 맛이 나올 수 있는 건가요!?
당장 라면 만들어서 모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도 될 것 같습니다.
카데르:(눈이뜨인다)
리은:(눈이 뜨였다.)
리암:(재능을 찾은 건가?)
카데르:리암 식당이나 차려라
먹고 있어도 사실 아직 가늠이 잘 가지 않습니다.
이렇게 맛있어도 될 일인가!?
레시피라도 어디에 적어놓을 걸 그랬어요,
장사라도 하면 정말 대박이 날 텐데 말이죠.
하지만 아쉽게도 써두지는 않았네요.
그렇지만 지금 이렇게 맛있는 라면을 먹을 수 있는 게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야 맛있으니까요!
리암:(지금 맛있으면 된거지!)
리은:헤... 헤헤... (그렇게 청소기가 되다.)
카데르:(근데 매워)
리은:(행복해.)
리암:(카데르 물 줘야겠다.)
카데르:(한젓가락 할때마다 물 세모금씩)
그렇게 먹는 와중...
다시 익숙한 삐걱 소리가 귓가에 스칩니다.
어라?
다비드:너네, 대체 뭘 먹고 있는 거야?
리암:
리은:지옥에서 올라온... (눈 굴리기)
리암:라면...
카데르:(눈물 그렁그렁.......... 젓가락 툭놓침)
잠깐만, 다비드는 자려고 방에 올라가지 않았던가요?
갑자기 이렇게 내려오는 게 어딨어요!
그래서 안심하고 이렇게 라면을 끓여 먹었건만!
이제 죽도록 혼나거나 지옥의 다비드 에디션 스퀴트를 맛보게 되는 게 확실합니다.
조금 더 살피고 먹을걸!
리은:먹는 것 보다는 고문 중이었어.
이제 어쩌죠?
리은:(카데르 봄) 고문 중이다.
다비드:...이걸로?
카데르:고문을 당하는 중이다.
리암:(눈치...)그래 이렇게 눈물 글썽이는 카데르 흔치 않아.
리은:임자도 한 젓가락 하시겠소? 같이 고문을 당해주는 의리 가득한 친구.
다비드:뭔짓을... (자연스럽게 젓가락 들고 옆에 착석)
카데르:?
리은:(이거 봐. 거절 못한다고.)
카데르:그만두는게 좋다,......
리암:(스스로 고문을 당하는 거야?)
카데르:(진지함진심임)
리은:삼키지 못하면 졸업을 못해요~. (흥얼거리며 냠냠...)
리암:(다비드를 위한 물 미리 떠놓고...)
다비드:(그치만 냄새는 너무 좋은데)(한입...)
건강
기준치:80/40/16
굴림:85
판정결과:실패
리은:(아.)
카데르:(내가 말했지)
리암:(고문이잖아 진짜)
리은:이 녀석. 죽었다.
기절할 정도로 맛있었나봐요.
카데르:?
리암:(기절 했나요?)
카데르:(죽었나?)
죽었나?
리은:(해치웠나?)
우선 혼나거나 그러진 않았으니 그걸로 괜찮은 걸까요?
리암:(그럴리가? 있나?) 다비드?(흔들어 보고...)
아무렴 어때요.
다 같이 먹었으니 좋은거죠!
다비드한테 살짝 미안하기도 했고,
살림이 조금 거덜난 것 같기도 하지만...
학창시절 또 이렇게 추억을 쌓을 수 있었잖아요?
카데르:(아니 집주인을 암살했는데.)
리은:(세상 살이가 다 그런 거요.)
리암:(어떡하냐...)
라면 맛있다!
다 같이 먹은 행복에 SAN 1d3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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