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개높다
이게 괴도야 형사야
당황스럽네
50
드럽게 없네.
헉헉
점심은 드셨나요??!
컵라면에 물부어놧어요
여유롭게 가두 되니까요
조심해서 드시기...!!!!!
흠
럽미두 (GM):추천브금 대충 긁어온게 생각보다 안어울려서 급하게 바꾸는중
천천히 해주셔용
럽미두 (GM):잘 모르겟어서 그냥 드리기로 했습니다(?
럽미두 (GM):안어울리면 적당히 다른걸로 들어주세요 ㅎㅎ
그럼~ 슬슬 가볼까요
검문 기능치를 추가해줍시다
92..로.
리아 다이스는 87 나와서 와 높다~ 했는데
이안 J. 휴고:후후 제가 무언갈 보여드리겠습니다.
[검문]
법적인 강제성을 지니고 모브의 행동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소지품을 뒤지거나, 이 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게 하거나, 그 응용 방법은 다양합니다. 필수적으로 사용되지 않지만, 시나리오의 클리어를 한결 수월하게 해줄 거예요!
대충 이런 느낌이구요~~
보면 쓸데가 다 나옵니다
>>:이안과 리아가 눈앞에서 그들의 행적을 놓친 게 불과 몇 달 전 일입니다.
사교도의 온상이었던 호텔 포르튜나!
거짓말처럼 사건이 해결되어 경찰 측에서 조사를 나와도 유의미한 결과는 내기 어려웠을겁니다.
리아 P. 아이아나 :그날 했던 고생을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수습은 이안이 했지만. 장기 털린것도 고생은 고생이고.) 물론, 사교도들이 흩어진 건 분명 기뻐할 일이지만, 와해한 잔당을 쫓는 일은 배로 골치 아팠으니까요. 한동안 잠이란걸 잊고 지냈죠!
>>:그러나 지금! 다시 한번 이안과 리아에게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이안과 리아의 손에는 호화 유람선, ‘카지노 로맨스’호의 표가 들려있습니다.
리아 P. 아이아나 :잠입 수사는 골치 아프지만, 잔당들이 모여 다른 조직과 ‘거래’를 한다는 정보를 얻었어요. 이 이상의 기회는 없겠죠.
이안 J. 휴고:당신과 함께 하니까 정말 별별 일을 다 겪네요... (리아의 장기가 홀라당 사라졌던 것 떠올리고 고개 젓는다.) 이번에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제 손에 들린 유람선 표를 들고) 가볼까요?
리아 P. 아이아나 :그건 이안씨가 선택한 일이니 불평말아요. (생글생글 웃는게, 장기실종사건은 아주아주 옛 일이 되어버린 것처럼 군다.) 어라, 경찰 잠입수사 현장에 제가 왜 있는지는 안 물어보시는군요? (생글생글2)
이안 J. 휴고:책임 회피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좀! 편한길로 가면 어디 덧나?!) ......물어보면 다칠 것 같아서요. (학습된 불안감..........)
리아 P. 아이아나 :흐응, 책임감 넘치시네요! (편한 길로 갈거였으면 제가 괴도같은걸 했겠어요?) 아하하~ 서류조작은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제가 있으니까 좋죠?(?) 폴리스 화이트 포시티아, 든든하지 않아요?(??)
이안 J. 휴고:형사니까요. (...할말이 없네.) 서류조작. (입 떡- 벌어진다. 제 머리채 잡고...) 나 너무 충격 받아서 기절하면 업고 갈 수 있죠
리아 P. 아이아나 :뭐, 그러시겠죠. 오늘은 저도 일일형사네요? (웃음.) 반응이 재밌다니까. 한두번도 아니고.
이안 J. 휴고:...저도 형사님이라고 불러드려요? 리아 형사? (물끄러미 바라본다. 째려 보는 것에 가깝다.)
리아 P. 아이아나 :그건... 뭐어. 오늘은 잠입이니까~ (슬쩍 눈 피한다...) 제가 진짜 후배로 들어가도 그렇게 째려볼건가요?
이안 J. 휴고:(왜 피하죠. 마치 무슨 일이 생길 것처럼.) 후배로 오면 잘 대해 드려야죠. 형사 일 힘들다고 때려치면 곤란하니까요.
리아 P. 아이아나 :(안 생기는게 더 이상할 것 같아서.) 이유가 참. 이안 씨 밑으로는 들어가지 말아야겠다.
이안 J. 휴고:(그건 그렇네요. 심호흡 두세번 한다.) 허?참?나? 오게 되면 내가 그리울 걸요. (흥!)
리아 P. 아이아나 :뭐, 형사 일은 너무 힘들면 도망치려고요. (방긋.)
이안 J. 휴고:그러면 뒷처리는 또 내가 하는 거잖아. (허어어) 이번에 제대로 된 선배의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유람선으로 가는 방법 찾아본다.)
리아 P. 아이아나 :그렇죠. (당당하게 말한다... 그리고 이안에게 자료를 건내주네요.) 카지노 로맨스 호에 대한 조사 자료를 준비했어요. 들어가기 전에 읽어둬요?
이안 J. 휴고:정보력은 정말 뛰어나네요. 그러고보니 이름이 진짜 의도와는 다르게 너무 낭만적인 거 아니야? (꼼꼼하게 읽어본다.)
리아 P. 아이아나 :요근래 조사하고 잠입한다고 밤샘했다니까 그러네. 그래도 어젠 잘 자고 와서 망정이죠. (그러고 건너편을 향해 고개를 까딱입니다.)
>>:이안이 창문 너머로 고개를 내밀면, 바다 내음 가득한 항구 정면에 정박한 거대한 유람선 하나를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저게, 카지노 로맨스 호!
검은색과 분홍색이 절묘하게 조화된 선체는 세련된 외관을 자랑합니다.
비록 불온한 단체의 거점이며, 잠입 수사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요동칠 만큼 훌륭한 유람선입니다.
문득 리아가 이안에게 묻습니다.
리아 P. 아이아나 :겜블에 관심 있어요? (장기털린게 얼마 전이라고 이런 물음을.)
이안 J. 휴고:고생했네요. 얼른 끝나고 쉬자구요. (이건 진심.) 와... 저 사실 이렇게 큰 유람선 처음 타봐....예? (예?) 아뇨?? (하려고?)
(아니다... 이 사람이면 분명 하겠지. 허공 봄.)
리아 P. 아이아나 :크흡... (웃참.) 카지노와 관련된 유람선이니, 적어도 최소한의 지식은 있는 편이 좋겠죠. 자료 읽어보란 의미였어요. (준비한 갬블 자료를 건넨 뒤 차 시트에 기댑니다.)
이안 J. 휴고:...네... (미리 걱정하는 게 낫지. 갬블에 대한 다른 자료도 있나 본다.) 졸립니까?
리아 P. 아이아나 :으음, 조금요? 하루이틀 안 잔게 아닌데 하루 푹 자는걸로 회복될 리가 없긴 하죠. 그래도 당장 누워서 잘 정도는 아니니까 걱정은 말고... 길이나 제대로 찾도록 해요. (놀리는거다.)
이안 J. 휴고:졸리면 자라고 하려고 했죠. (허어어) 제가 이래봐도 길은 잘 찾아요. (그리고 반대쪽으로 간다.)
리아 P. 아이아나 :잤다간 배 출발했다고 절 깨우실 것 같아서. (농담이었다가... 반대편으로 가는 차 보고 고개 젓는다. 진담이 됐다.) 놀러코스터만 못찾던게 아니었네. 한바퀴 돌아서 들어가겠는데요.
이안 J. 휴고:(...결국은 한바퀴 돌아서 간다.) 제 시간에 도착하면 됐죠. 말 걸지 말아봐요 이러다가 사고난다.
리아 P. 아이아나 :...무섭네. 눈뜨면 저승인건 아닐까...
21분의 시간이 흐르고, 이안과 리아를 태운 차는 카지노 로맨스 호의 내부로 진입합니다.
이안 J. 휴고:저승에 온 걸 환영합니다. (이런다.)
리아 P. 아이아나 :아... 사교도가 아니라 경찰 손에 죽다니... (약간 졸았다.)
이안 J. 휴고:그게 더 낫지 않아요? (천천히 걸음 떼며 주위 둘러본다.)
리아 P. 아이아나 :죽는건 같은데 어디가요? (기지개 쭉... 펴고 내부로 들ㅇ가겠네요.)
■ 선박 내부
B1F: 주차장
1F: 공연장, 오락실, 슬롯머신 존
2F: 식당가, 영화관, 수영장
3F: 아쿠아리움, 정원, 숙소
4F: 칵테일 바, 파티홀, 카지노
>>:유람선은 총 5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승강기 옆에 적힌 내부 구조도를 꼼꼼히 살펴본다면, 시설은 다음과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카지노만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시설이 다양하네요.
이렇게 넓은 곳에서 제대로 잔당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앞으로 닥칠 일을 생각하자, 긴장감이 등줄기를 타고 오릅니다.
함께 승강기를 기다리는 한 쌍의 연인은 표를 만지작거리며 들뜬 티를 숨 기지 않습니다.
>>:두 사람 다 카지노 로맨스 호의 탑승은 처음인 듯, 대화하며 연신 벽에 걸린 거울을 보며 옷맵시를 고칩니다.
별도의 판정 없이 들을 수 있습니다.
남자: 자기야, 나 진짜 떨린다. 여기가 카지노 로맨스 호야? 나 도박은 영 모르는데, 메인 이벤트인가, 시즌 갬블? 그건 어떻게 참여하지?
여자: 으이구~ 하여튼, 이런 큰 곳만 오면 떤다니까! 걱정하지 마, 자기야! 갬블 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도 많이 탑승하니까, 늘 최대한 복잡하지 않게 준비한다더라. 아마 생초짜도 할 수 있을걸?
잠입 수사인 만큼, 이안과 리아 역시 게임에 참여하는 시늉은 해야겠죠.
준비된 팜플렛에 따르면 출항 직후 파티홀에서 시즌 갬블에 대한 해설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4층, 파티홀로 향하는 버튼을 누르면 리아와 이안을 태운 승강기는 바다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데려다줍니다.
승강기의 창문 너머로 차츰차츰 어둑해지는 하늘과 바다가 보입니다.
오늘 하루, 밤의 바다를 유영할 유람선은 어느덧 출발 준비를 끝내고 묵직한 고동 소리를 내뱉습니다.
이안 J. 휴고:(유람선의 큰 내부구조는 얼추 파악한다. 창문 너머 풍경 눈에 한가득 담는다.) 음... 이건 제법 낭만적이네요.
리아 P. 아이아나 :(말을 듣고 창 밖을 내다보며 끄덕인다.) 그건 동의해요. 많이 즐겨두는게 좋겠네요. (피곤한 일이 생기기 전까지....... 라는 뒷말은 안한다.)
>>:문이 열리면, 강렬한 색상의 레드 카펫과 샹들리에 빛이 리아와 이안의 눈에 들어옵니다.
휘황찬란하다고밖에 할 수 없는, 사치스러운 파티 홀이 두 사람 앞에 펼쳐집니다.
짙은 붉은색 커튼과 휘장이 천장과 창문을 장식합니다.
검은 원목과 세련된 금색 세공으로 이루어진 홀의 무대에는 밴드가 적당한 재즈풍의 곡을 연주 중입니다.
홀의 양옆에는 시장한 손님들을 위한 뷔페가 준비되어있습니다.
그 가짓수는 무척이나 많아서, 이안이 원한다면 따뜻하고 하얀 접시에 담아 먹을 수 있을 거예요.
>>:당장 이곳에서 잔당의 거래 현장이 있다고 해도 찾아내기 어려울 정도로, 수많은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나이 든 사람도, 젊은 사람도, 자연스럽게 떠들며 손에 든 음료를 홀짝입니다.
느긋하게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도 있으며,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여유롭게 인사를 주고받는 인사도 있습니다.
준비된 테이블에 앉아 벌써 가볍게 포커를 즐기는 사람도 있고요!
이안이 주변 광경을 감상하던 그때,
딱! 하고 무언가 부딪치는 소리와 함께, 무대의 조명이 켜집니다.
>>:홀에 있던 모든 이목이 무대로 집중됩니다.
리아 역시 그 소리에 눈을 돌립니다.
반가면 쓴 여자가 마이크를 들고 관객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170후반 정도 될까요?
얼굴이 가려져 있음에도 미인이라는 것을 분명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등이 늘씬하게 파인 드레스가 여자의 몸집을 더 커 보이게 합니다.
사회자:카지노 로맨스 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여러분에게도 니케가 함께하길!
>>:행사를 진행하듯, 여자는 능숙하게 말을 이어갑니다.
사회자:오늘 이 자리에 참여 해주신 모든 분께 행운과 승리를 선물합니다.
>>:사람들은 여자의 말에 열렬히 호응합니다.
무언가 먹던 사람은 숟가락질을 멈추고, 포커하던 사람은 카드를 내려놓고 홀린 듯이 무대 위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사회자:거창한 인사는 이쯤 해둘까요! 지금 이 순간, 카지노 로맨스 호가 출항합니다. 그리고 여러분께서 기다리는 것은 단 하나겠죠.
>>:시즌 갬블! 여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갬블을 열망하는 사람들이 목을 맬 듯한 표정으로 무대를 지켜봅니다.
여자가 손가락을 튕기자, 빔 프로젝터가 허공에 빛으로 된 화면을 띄웁니다.
사회자:이번 카지노 로맨스호의 시즌 갬블,
도둑 잡기를 소개합니다!
>>:카지노 로맨스 호는 출항과 동시에 거대한 도박장이 된다고 했으나, 그 말이 구체적으로 실감 나진 않았죠.
지금, 이안과 리아의 앞으로 시즌 갬블의 규칙이 공개됩니다.
이안 J. 휴고:..........(주머니 슬쩍 확인해봄...)
리아 P. 아이아나 :(휑~ 한건 마찬가지. 근데 여는 주머니 위치가 이상한게... 괴도의 비밀주머니.)
이안 J. 휴고:당신도 털렸어요? (이게 더 놀랍다...)
지능
기준치: |
60/30/12 |
굴림: |
95 |
판정결과: |
실패 |
(그리고 이안은 오늘도 바보다.)
리아 P. 아이아나 :아뇨 '여기는' 원래 비어있는 주머니라서.
다른 주머니는 여기서 열기 좀. 그래도 있을 물건은 다 있으니까... (자세한 설명은 안해주고 웃는다.)
리아 P. 아이아나 :카지노 로맨스 호는 사교도 잔당의 두 번째 거점이라고 했죠.(말 돌린다.) 이 게임 역시 그들이 준비한거고. 오늘은 중요한 거래일이라고 했으니, 눈에 띄지 않는 거래를 위해 게임 자체의 룰을 이용한 것이라면…….
보물이 곧 그들의 거래 물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요?
이안 J. 휴고:그으래요 중요한 정보 감사합니다.... 문득 생각해보니까 사교도들은 정말 보석을 좋아하네요. (리아와의 첫만남 떠올린다.) 일단 배라도 채울까요. 배고프니까 머리가 안 돌아가요. (뷔페 둘러보나...)
리아 P. 아이아나 :그 전에요. (의미심장하게 웃으며 베팅하는 곳을 가리킵니다.) 수사 중이지만 기왕 하는 게임인데……. 베팅에 성공하면 기분 좋지 않을까요?
이안 J. 휴고:베팅 하려구요? (꿈뻑...) 이거 각자 하는 거예요?
리아 P. 아이아나 :네에. 그냥 재미로? 이걸 한다고, (소근소근) 장기가 사라지진 않을테니까~
이안 J. 휴고:(흠칫...) 장기 사라지는 걸 무슨 아무일도 아닌 것처럼... 알았어요, 리아 형사는 어디다가 걸 거예요?
리아 P. 아이아나 :그래도 돌려받았으니까요~ (리아 형사라는 말에 소리내서 웃어버리고 만다.) 형사라면 시민의 편을 들어줘야하지 않겠어요? (시민에게 베팅!)
이안 J. 휴고:(빤...) 아무래도 그래야겠죠? (여기도 시민에게 베팅합니다.)
>>:두 사람이 베팅을 마치고 나면 메인조사로 넘어갑니다.
게임을 위해서든, 잠복 수사를 위해서든 두 사람은 카지노 로맨스 호를 조사할 필요성을 느끼겠죠.
이안과 리아가 조사 가능한 구역은 각 층당 다음과 같습니다.
조사 편의 상 실제 구역보다 제한되어 있습니다.
순서는 상관없으며, 이안이 바란다면 배에서 뛰어내리는 것을 제외한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근데 머 뛰어내리고 싶다고 하시면 시켜드립니다
2F: 식당가, 수영장
3F: 아쿠아리움, 숙소
4F: 칵테일 바, 카지노
이안 J. 휴고:(마지막 문장 굉장히 의미심장하다.)
>>:조사가능 장소는 핸드아웃으로 띄워드렸습니다!
아니 그냥 하고싶으면 하시라고...
어케저케 건져드리겠습니다(관계자한테 혼은 나겠지만)
이안 J. 휴고:(관계자한테 측은지심 느끼기...)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이 4층이죠? 천천히 아래로 내려가며 둘러볼까요. 밥도 먹고.
리아 P. 아이아나 :그렇죠. 그럼 칵테일 바 먼저 갈건가요?
이안 J. 휴고:(고개 끄덕. 칵테일 바로 향합니다!)
>>:4층 가장 구석에 있는 칵테일 바, 당연하게도 갬블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간단한 카드나 룰렛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바텐더
가 한가한 듯 접시를 닦고 있습니다.
>>:이안과 리아의 방향을 보지 도 않은 채, 바텐더가 넌지시 묻습니다.
이안 J. 휴고:앗.... 네. (눈이 정수리에 달렸나.)
>>:이안이 그렇다고 대답하면,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바텐더:저는 중요한 단서를 갖고 있습니다. 저와의 갬블에서 승리하신다면, 그 단서를 드리지요.
리아 P. 아이아나 :여기서도 갬블인가요...
>>:- 바텐더와의 갬블은 간단한 동전 뒤집기로 결정됩니다.
동전이 허공으로 한 번 뛰어올랐다 추락합니다.
바텐더의 손등 위에 있을 동전의 위, 아래 중 어느 쪽이 하늘을 보고 있을까요?
이안 J. 휴고:갬블에서 이기기 위해서 갬블을 한다구요? (재밌네...) 어.... 저 이런 거 정말 못하는데. (리아 흘끔.)(오늘의 행운을 한번...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리아 P. 아이아나 :뭐어. 괜찮아요~ (으쓱. 어차피 앞뒤 아닌가? 이안이 말하면 그거랑 반대로 대답할 생각이다.)
이안 J. 휴고:(아 천잰데.) 그럼 전 위로 할게요.
(뒷면.)
(동전을 집어넣고 닦던 접시를 내려놓습니다.) 도둑은 자신을 가리키는 증표를 숨기고 있습니다. 붉은색 하트 A의 트럼프 카드, 뒷면에는 카지노 로맨스 호의 로고가 새겨져 있죠. 도둑은 자신을 상징하는 카드를 절대 버릴 수 없습니다.
반짝이는 보석, 윤기 나는 금속, 전부 아름답죠. 하지만 그런 것만이 보물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남의 주머니를 뒤진다고 찾을 수 있는 보물이라면, 조사하는 여러분 역시 도둑과 크게 다를 바 없을 겁니다.
리아 P. 아이아나 :(맞췄다. 어차피 의미는 없지만 이긴 기분~) 뭐랄까 의미심장하네요.
이안 J. 휴고:(머리 데굴데굴 굴리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신이라도 한 걸까요. 뭐 마실래요?
리아 P. 아이아나 :그런 짓을 손님한테 했겠어요? 흠. (하고 보다가...) 하나 괜찮은걸로 추천해줄래요?
이안 J. 휴고:장기 털어가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뭐. 제... 추천이요? 리아씨 어떤 스타일 좋아하시죠... (새콤한거? 부드러운거?)
리아 P. 아이아나 :...그건... 그러네. (납득해버렸다...) 달달한게 좋아요.
이안 J. 휴고:초딩 입맛...(이런다.) 피냐 콜라다 하나랑 블랙 러시안 하나로 주시겠어요?
리아 P. 아이아나 :이러시네... (꾸깃.)
바텐더:잠시만 기다려주시겠어요? (하고 금방 내옵니다. 적당한 안주거리도 내놓음.)
리아 P. 아이아나 :(빠르다.) 그런데 식사거리가 필요한것 아니었어요? 술로 되나.
이안 J. 휴고:...그러게요. 아까 뷔페 있던데. (음료수 들고 그쪽으로 갈까.)
리아 P. 아이아나 :배고프시구나. 잔은 나중에 반납해도 괜찮을까요?(하고 바텐더에게...)
바텐더:(고개를 끄덕입니다.) 기왕이면 깨지 않게 조심해주세요.
이안 J. 휴고:기왕 온 거 아깝잖아요. (고개 끄덕...) (아까 봤던 홀 옆에 뷔페 테이블로 간다.)
리아 P. 아이아나 :그건 그래요. (동의.) 보니까 꽤나 호화인 모양이던데. 기대되네요. (잠시만... 수사중에 술 마셔도 되나? 하고 이안 봄. 불신의 눈.)
이안 J. 휴고:우리 그때 만났을 때도 술 마시고 있지 않았어요? (홀짝...홀짝...)
리아 P. 아이아나 :그때는 수사중이 아니었잖아요. (지긋이...)
이안 J. 휴고:...(아까 무알콜로 달라고 할 걸 그랬군.)(한모금 마시고 내려놓는다.) 식사나 하죠.
리아 P. 아이아나 :말 돌리는거봐. (뷔페에서 간단하게 식사거리 가져와서 앉고... 이쪽도 술 홀짝. 아니 뭐 진짜 형사는 아니고 저.)
이안 J. 휴고:(그 옆에 앉아서 밥먹기.) 이런 곳 와본 적 있어요?
리아 P. 아이아나 :뭐... 잠입한다고랑, 일하는데 초대 받은거랑... 몇번 와보긴 했어요. (정작 놀러 온 적은 없는데 미묘하지만.)
이안 J. 휴고:일... 배우 일이요? 생각해보니까 우리 요즘 같이 노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이때까지 간 곳들 보면 다 하나같이 댄스파티, 놀이공원....)
리아 P. 아이아나 :뭐, 그렇죠. 지금은 관뒀지만... (으쓱한다.) 그래도 각자의 일이 있는거니까요. 출근하는 형사님을 끌고 사교도 소굴로 매일같이 들어가긴 어려우니까. 지하 감옥에 갇힌다거나 장기가 털리는 일이 잦으면 살기 팍팍하지 않을까요.(이미 충분히 잦지만.)
이안 J. 휴고:그래주지 않아주어서 정말 고맙네요. (입에 챱 스테이크 넣고 한참 우물거리더니 삼킨다.) 혹시 살기 팍팍하다고 느껴요?
리아 P. 아이아나 :많이 고마워하도록 해요. (디저트로 케이크 챙겨와서 먹는다... 술이랑 잘 어울리네.) 지금은 아니고... 얼마전에 밤샘잠입 사흘 차에는 좀 많이 그랬어요.
이안 J. 휴고:(그래서 결국 술은 마시는구나.) 아... 그럴 때 좀 힘들죠. 원래 몸이 힘들면 저신이 더 힘들다니까. 밥은 더 안 먹고 디저트로 배 채워요?
리아 P. 아이아나 :(요즘 고생했으니까!) 단게 당긴다고 하면 초딩 입맛이라고 할거면서.
이안 J. 휴고:초딩.(아니라다를게...) 다 먹고 여기 더 둘러볼래요, 아니면 아래층으로 내려갈까요?
리아 P. 아이아나 :왜 물어본거야? (째릿...) 흥. 그럼 내려갈까요? 1충으로 가서 다시 올라온다거나...
이안 J. 휴고:반응이 재밌어요. (옮았다.) 좋아요. 빠르게 가볼까요. (접시 깨끗이 비운다. 제 몫의 블랙 러시안 아쉽게 바라보며 네가 식사 끝내길 기다린다.)
리아 P. 아이아나 :하... 안좋은걸 배웠어. (중얼거리다가... 이안 잔에 남은 블랙 러시안 한모금 빼앗아 마셔본다. 잔 슬쩍 다시 이안 쪽에 밀어놓고... 아무짓도 안한척 남은 케이크만 입에 집어넣고 일어난다.) 큼... 술이네(아무래도)... 그럼 갈까요?
이안 J. 휴고:그거 안 좋은 걸 알고 계셨어요? (어이없는 표정으로 바라본다.) 언제는 나보고 술 마시지 말라면서?? (볼멘소리 내뱉으며 자리 정리하고 일어선다.) 가죠.
리아 P. 아이아나 :중독성이 강해서 어쩌 수 없었어요. (말같지도 않은 변명...) 이안씨는 경찰이고 전 경찰인척 하는거니까. (논리.)
이안 J. 휴고:이거 큰일날 소리를. 그러다가 중독 돼요. (근데 취하지는 않았나?) 경찰 준비하고 있잖아요. (가늘어지는 눈...)(접시 치우고 1층으로 향한다.)
리아 P. 아이아나 :그럼 어쩔 수 없이 계속 놀림당하셔야죠. (?) 아직 사교도 소탕은 한참 멀었으니까? (조금 나른하긴 하지만 취할정도는 아니다!)
>>:1층, 다양한
슬롯머신
이 줄지어 놓여있습니다.
한탕 해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자리에 앉은 사람들이 몇몇 보입니다.
술을 마신 남자
가 슬롯머신에 코를 박고 미친 듯이 슬롯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안 J. 휴고:사교도 소탕은 대체 언제 끝이 날까요.... (술을 마신 남자에게로 다가간다.) 괜찮으십니까? (직업병 나온다.)
>>:알코올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출항한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언제 이렇게 퍼마신 걸까요?
이안이 다가가면, 남자가 슬롯을 돌리던 것을 멈추고 두 사람을 향해 돌아봅니다.
이안 J. 휴고:(리아 뒤에 숨겨줌...) 선생님 말이 심하신 것 같은데... 대화 가능합니까?
검문 Roll
기준치: |
92/46/18 |
굴림: |
2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반지 상자, 빈 술병, 신분증, 지갑을 확인합니다.
반지 상자에 대해 추궁한다면 남자는 다음과 같이 대답합니다.
남자: 애인에게 청혼하려고 무리해서 카지노 로맨스 호에 데려왔는데, 오는 길에 차였어. 난 도둑인지 뭔지가 아니라고! 가뜩이나 서러워죽겠는데 별 거지 같은 것들이 꼬이고 ■■이야……. 흐어어엉…….
리아 P. 아이아나 :(남자 봄... 도둑은 핑계 아닌가? 라는 생각이.)
이안 J. 휴고:예.........? 아 ... 아이고.... (생각보다 여리신 분이었구나.............)(도닥여준다.) 반지를 도둑맞으신 겁니까?
남자: 아니!!! 선물하기 전에 차여버렸다고!!!! 누구 들볶으려고 왔어?!! 엉엉....
이안 J. 휴고:(아 그냥 차인 거였구나.)(근데 나라도 찰 것 같아.) (그가 돌리고 있던 슬롯머신이나 봐용)
>>:이안과 리아가 원한다면 코인을 넣고 가볍게 돌려볼 수 있습니다.
리아 P. 아이아나 :이번엔 그런 사태는 안 일어나겠죠. 펄클로버는 당신이 파괴했으니깐... (그래도 재미삼아 한번 돌려보기로.)
이안 J. 휴고:
운
기준치: |
55/27/11 |
굴림: |
3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오?)
리아 P. 아이아나 :(잠시만 행운을 안들고와서...
50
운
기준치: |
50/25/10 |
굴림: |
66 |
판정결과: |
실패 |
>>:이안이 돈을 넣고 레버를 당기자…… 차르륵, 화면에 있는 무늬가 돌아갑니다. 가슴이 떨리네요. 대박 나면 어떡하지?
결과는 멜론, BAR, BAR, BAR, 3. 금속이 요란하게 부딪치는 소리와 함께 코인이 소량 쏟아집니다.
(...)
>>:리아의 화면... 결과는 레몬, 4, BAR, 체리, 5. 꽝!
리아 P. 아이아나 :뭐어, 꽝이 나온쪽이 차라리 나을지도...
이안 J. 휴고:잃지 않은 게 어디에요. (코인 챙김...) 원래 도박은 딱 돈 땄을 때 그만 둬야한다고 하던데. (중얼~)(더 볼 거 없나 1층 슉슉 둘러본다.)
리아 P. 아이아나 :2층 어느쪽으로 가볼래요? (엘리베이터 꾹)
이안 J. 휴고:수영장 먼저 가볼까요. 밥은 방금 먹었으니.
>>:식당가 맞은편에 준비된 큰 실내수영장입니다.
밤의 바다를 즐기며 수영할 수 있도록, 한쪽 벽면은 유리로 되어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고자 하면 직원이 막아섭니다.
직원: 수영복으로 갈아입으셔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이안 J. 휴고:아무래도 들어가봐야 할 것 같은데... (밤의 바다... 제법 낭만적이겠군.) 각자 갈아입고 올까요?
리아 P. 아이아나 :그럴까요? 놀러온건 아니지만 규정이 그렇다니까.
이안 J. 휴고:(끄덕... 옷 챙겨서 탈의실로 간다.)
>>:두 사람은 놀러 온 게 아니지만, 이건 분명히! 틀림없이! 일이니까요!
수영장은 크기보다 인적이 드문 편입니다.
그럼에도, 운치 있는 밤바다와 달빛이 제법 근사합니다.
수영장의 중앙에는 거대한 조형물
이 있습니다.
시선을 돌려 주변을 둘러보면, 썬베드
에서 조용히 책을 보는 사람도 있군요.
이안 J. 휴고:와... 진짜 놀러 온 것같다. (조형물 살펴본다.)
리아 P. 아이아나 :...그러게요. 이래도 되나?
>>:여러 룰렛을 겹쳐 만든 것으로, 수영 도중에도 갬블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것입니다.
다양한 룰렛 게임판을 눈으로 훑다 보면…….
어라, 물총으로 즐기는 러시안룰렛?
벽에 물총이 하나 걸려 있습니다.
물총 러시안 룰렛:
규칙은 간단합니다.
>>:이안과 리아가 번갈아가며 한 번씩 머리에 총구를 대고 방아쇠를 당깁니다.
행운 판정으로 진행되며, 먼저 실패가 나온 사람이 패배합니다.
이안 J. 휴고:하고 싶어요? 이거 상품 있어?
리아 P. 아이아나 :상품은 없는 모양인데... 쫄딱 젖은 이안씨 구경하는건 재미있을 것 같아서요.
이안 J. 휴고:본 적 있잖아요. (어이없음) 그냥 나랑 도박하고 싶은 거죠.
리아 P. 아이아나 :네. (뻔뻔하게 나온다. 물총 집어들고~) 그래도 재미있잖아요? 물총에 수상한걸 숨겨뒀을지도 모르니까 체크한다고 치죠.
이안 J. 휴고:말은... 그래요. 먼저 할래요?
리아 P. 아이아나 :네에. (조금 걱정은 되지만. 머리에 대고 물총 쏴봅니다)
운
기준치: |
50/25/10 |
굴림: |
99 |
판정결과: |
실패 |
아
>>:물이 한 방울도 나오지 않던 물총은, 실패가 뜨면 거짓말처럼 강력한 물줄기를 내뿜습니다.
맞은 사람은 홀딱 젖다 못해 머리가 얼얼 해지고, 물을 잔뜩 먹습니다.
아... 얼... 얼얼하네... (머리 문질문질...) 이런거 있어도 괜찮은게 맞나? (ㅠ)
이안 J. 휴고:당신이 하자며요. 거기 이상한 건 없어요?
리아 P. 아이아나 :이정도 수압을 내는 물총이 이상한게 아니면 달리 뭐가 이상한데요... (약간 처량...)
이안 J. 휴고:(젖은고양이봄...) 이렇게 된 김에 수영이라도 한번 하고 올래요?
리아 P. 아이아나 :뭐... 이미 쫄딱 젖었으니까 전 좋아요.
기분 좋게 서늘한 물의 이불이 이안의 피부를 감쌉니다.
조용히 수영하며 감탄이 나올 정도로 아름다운 창밖 풍경을 보고 있으니,
일하러 온 건지 휴가를 온 건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이안 J. 휴고:(물살 느리게 가로질러 수영장 끝까지 갔다가 중간에서 멈췄다.) 와.... 여기서 보는 밤하늘은 또 색다르네요.
리아 P. 아이아나 :(물에 들어가니까 좀 풀린 기분...) 그러네요. 휴가 온 기분이랄까... 괴도와 형사가 같이 휴가 간다는건 좀 웃기지만.
이안 J. 휴고:휴가라고 하니까 정말 웃기네요... 같이 일하고 있다는 것도 웃기지만. (설마 수영장 바닥에 뭐 있는 건 아니겠지 하고 잠수도 하고 나온다.)
리아 P. 아이아나 :그건 서류조작의 힘이네요! (잠수하고 올라오는 이안에게 물 뿌린다.)
이안 J. 휴고:헙컥(코에 물 들어감...) 그걸 뭔 자랑이라고 당당하게 (여기도 시원하게 물 뿌려준다.)
리아 P. 아이아나 :아하ㅎ, 꺅! (웃다가 그대로 물 먹는다...) 그래도 싫은건 아니죠?
이안 J. 휴고:싫다고 해도 계속 할 거잖아요.
리아 P. 아이아나 :뭐, 이제와서 관둬주기엔 당신이 날 붙잡았었잖아요.
이안 J. 휴고:내가 안 잡았었으면 그냥 갔었을 거예요? (두둥실...)
리아 P. 아이아나 :음. 역시 말려들게 하는건 미안하니까. (하고 떠있는 이안 얼굴에 물 찰방 튀긴다... 미안할거면 이런 짓을 미안해 해야 할텐데도...)
이안 J. 휴고:(깜빡, 깜빡.) 진짜... 다 봤으면 나갈까요.
리아 P. 아이아나 :으하핫, 재밌다니까. 이걸 자꾸 배워가려해서 문제지. (ㅎㅎ)그럴까요?
이안 J. 휴고:(풀에서 나가 선배드 확인한다.)
>>:하와이안 셔츠와 꽃무늬 치마를 입은 할머니 한 분이 조용히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이안과 리아가 근처에 다가오면, 읽던 책을 내려두고 윙크합니다.
할머니: 젊은이들은 조금 더 재밌는 곳에서 놀지, 왜 여기 있나요?
이안 J. 휴고:아, 아닙니다. 오히려 저희가 어르신들의 여가시간을 방해한 건 아닐까 싶어요.
검문 Roll
기준치: |
92/46/18 |
굴림: |
7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진주 목걸이, 낡은 결혼반지, 두꺼운 여행 서적, 담배 한 갑을 확인합니다.
목걸이나 결혼반지에 대해 추궁한다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할머니: 둘 다 살아생전 나한테 뭣 하나 해준 적 없는 영감이 남긴 것이에요. 세상을 떠난 지 3년이나 지났는데, 이 녀석들은 좀처럼 벗어두기가 어렵다우.
이안과 리아가 서정적인 감정에 젖어있던 그때, 할머니의 옆자리로 음료수를 든 할아버지가 와서 앉습니다.
할아버지: 아니, 이 사람이? 나 아직 정정하다니까!
(웃김........) 저 할머니 하는 행동 왠지 당신 닮았어요. (이런다.)
할머니: 아차, 여러 분도 게임의 참가자인가요? 모처럼이니, 힌트를 하나 줄게요. 보물은 눈에 보일 정도로 실재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어요, 나와 영감의 사랑처럼.
>>:무슨 소리인지 이해하기도 어렵거니와…….
이 할머니의 말, 정말 믿어도 되는 걸까요?
이안 J. 휴고:아까 바텐더 분이 말씀하신 것도 그렇고... 보석이라는 게 좀 추상적인 개념인가 보네요. 위층으로 가죠. (수건으로 물기 닦고 옷 갈아입는다.)
리아 P. 아이아나 :그러게요. 제대로 믿어도 되는가는 잘 모르겠지만... (옷 갈아입고 나오면... 머리는 좀 덜 말랐다.)
이안 J. 휴고:머리 안 말려도 돼요? (감기걸릴라) (일단 윗층으로 올라감.)
>>:엘리베이터로 가는 길에 식당가를 가로지르게 되네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을 때 어디선가 큰 소리가 들립니다.
??
>>:우당탕! 누군가가 한 대 거하게 맞고 이안의 발 근처로 굴러들어옵니다.
주먹을 휘두른 사람은 언성을 높이며 화냅니다.
이안 J. 휴고:
관찰력
기준치: |
51/25/10 |
굴림: |
3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안은 맞은 사람을 유심히 살펴보다, 문득 위화감을 느낍니다. 그렇게 큰 소리를 내며 넘어졌는데, 크게 아픈 구석이 없어 보이네요.
꼭 짜고 치는 극처럼 보일 지경입니다.
사람들의 중재에 싸우던 이들은, 이내 씩씩거리며 떨어집니다.
이안이라면 여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조금 인위적이라고 생각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리아 P. 아이아나 :흐응… 저쪽도 저랑 같은 부류같은데. 힌트를 너무 대놓고 주는 것 아닌가?
저 사람들, 배우라고요. 조금, 아니다. 많이 어설프긴 하지만.
이안 J. 휴고:....? 그런데 왜 여기서 저러고 있는 거예요?
리아 P. 아이아나 :도둑에 대한 힌트를 준비해두었다고 했으니까 카지노 로맨스 호에서 고용한 배우가 아닐까요?
리아 P. 아이아나 :아마 시간 좀 지나고 돌아와서 보면 똑같은 연기를 하고 있을것 같네요.
이안 J. 휴고:지금 가서 말걸면 좀 그렇겠죠?
리아 P. 아이아나 :이미 가버렸으니까 나중에 만나면 걸어봐요. (3층 꾹)
이안 J. 휴고:(흐음... 3층으로 갑니다)
이안 J. 휴고:숙소로 먼저 갈까요. 당신 필요하면 머리 말리고.
리아 P. 아이아나 :그럴까요? 실내지만 축축하기도 하고...
>>:두 사람이 머무는 방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합숙할래 각방쓸래
골라주세요(ㅋㅋ)
이안 J. 휴고:(아)(자주 합숙(?)했으니까 이번에는 각방으로 가볼까요)
서류조작중 잘도 각방으로 예약했군요... 이 괴도 치밀합니다.
리아와 이안은 차에서 내린 다음 직원에게 짐을 맡겼기 때문에, 여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는 무척이나 훌륭합니다!
넓고 쾌적하며, 창문 밖으로는 환상적인 야경이 보입니다.
새하얀 베개와 이불에는 조금의 구김도 없으며, 눕거나 손으로 만져 본다면 굉장히 푹신합니다.
>>:이안이 냉장고를 열면 와인이나 탄산수, 물 등의 음료가 가득합니다.
룸서비스 역시 진행 중이므로, 전화 한 통이면 식당에서 갓 나온 따끈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방 한쪽 구석에는 직원이 가져다 둔 이안의 캐리어가 다소곳하게 놓여있습니다.
이안 J. 휴고:(좋다..... 푹신한 침대에 풀썩 누움.............)
엄청 조용하네...
>>:시끄러울 사람은 옆 방에서 머리를 말리고 있어서...
이안 J. 휴고:(아무래도.)(근데 그새 그 사람의 존재가 익숙해져서 그런지 이제는 이 침묵이 지루하다. 새옷으로 갈아입고 냉장고에서 탄산수랑 물 에너지드링크 이것저것 꺼내서 리아가 묵는 방문 두드린다.)
>>:그럼 안에서 잠시만요~ 하는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고 문이 열리겠네요.
리아 P. 아이아나 :왔어요? (머리 정리까지 완벽하게 끝냈다.)
이안 J. 휴고:(음료수들 건넨다.) 그럼 갈까요?
리아 P. 아이아나 :뭐가 많네. (이온음료 하나 따서 홀짝.) 이 층에 아쿠아리움이 있던데. 거기로 가볼래요?
이안 J. 휴고:(고개 끄덕) 배라서 그런지 물에 관련된 게 많네요. (탄산수 따서 마시며 아쿠아리움으로 향한다.)
>>:거대한
원기둥 수조
를 중심으로 테이블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물고기를 보며 무엇을 하고 있을지는, 뻔하죠.
역시 갬블입니다! 카지노 로맨스 호 아니랄까 봐, 어딜 가나 다들 갬블에 정신이 팔려있네요.
이안이 빠르게 주변을 훑으면, 단 한 명, 갬블을 하지 않는 사람
이 보입니다.
리아 P. 아이아나 :(흠. 스피커로 나오는 음악 들음...) 월광 엄청 좋아하네...
이안 J. 휴고:바다라서 그런가.... (원기둥 수조를 봅니다.)
>>:새파란 물속, 각양각색의 물고기들이 지느러미를 흔들며 헤엄치고 있습니다.
바다 위에서 보는 아쿠아리움은 어쩐지 각별한 느낌이네요!
마치 심해에 온 것 같은 편안함과 신비로움에, 이안과 리아는 감동할지도 모릅니다.
수조 밑에는 팻말
이 걸려 있습니다.
이안 J. 휴고:(아... 이렇게 좋으면 좀 불안한데.)(팻말 읽습니다)
아까의 감동이 빠르게 사그라듭니다.
하얀색, 노란색, 파란색 물고기 등 다양한 물고기들에게 이미 제법 많은 코인이 걸려 있습니다.
이안 J. 휴고:오우 세상에...........
이안 J. 휴고:갬블광인들 같아요... (근데 또 고민하고 있다.) 파란색? 색 구별 잘 안가서 잘 숨을 수 있으니까...
리아 P. 아이아나 :바다거북은 선택지에 없네요. (아쉬운 눈)
이안 J. 휴고:바다거북같은 생명체가 이렇게 좁은 아쿠아리움에 살면 학대이지 않을까. 그럼 전 파란색으로 할게요.
리아 P. 아이아나 :그건 그러네요. (으쓱. 이쪽은 노란색에 걸어요)
하나를 남기고 전부 죽을 때까지 기다려야 결과가 돌아올 것 같습니다... 이번 항해에선 결과 보기 어렵지 않을까요?
이안 J. 휴고:뭐야... 그때까지 언제 기다려.
(갬블을 하지 않는 사람보고 다가선다.) 당신도 여기서 물고기가 죽기를 기다리고 있는 건가요?
>>:어두운 아쿠아리움인데, 어째서인지 여자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선글라스를 착용한 여자는 턱을 괴고 물고기를 바라봅니다.
사회자:저는 여기서 누가 가장 오래 살아남을지 보고 있었어요.
이안 J. 휴고:
관찰력
기준치: |
51/25/10 |
굴림: |
59 |
판정결과: |
실패 |
>>:이 사람…….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습니다.
아, 물론 이건 작업 멘트가 아닙니다.
리아 P. 아이아나 :아. 아까 사회 보시던 분 아니세요?
>>:앉은키가 무척 크고, 서글서글한 콧날과 입매가 낯이 익은데…….
아! 아까 사회를 보던 사람입니다.
옷차림이 퍽 바뀌어 있어서 알아보지 못했네요.
이안 J. 휴고:아.. 그렇네? 여기서 뭐 하고 계신 겁니까?
두 분, 아까부터 열정적으로 게임에 참여 중이신 것 같더라고요. 제가 도둑일 수도 있잖아요? 절 뒤져보지는 않는 건가요?
이안 J. 휴고:
검문 Roll
기준치: |
92/46/18 |
굴림: |
3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대신, 이안이 검문하기 위해 가까이 온 순간…….
사회자:발밑을 조심하세요.
딛고 선 것이 함정일 수도 있으니까.
그리곤, 대답할 틈도 없이 이안의 어깨를 툭툭 털고 자리를 뜹니다.
이안 J. 휴고:(벌써 수상해...) 네? (반사적으로 제 발밑 바라본다.)
바닥이 있습니다...
이안 J. 휴고:(바닥이군.) 다시 돌아왔네요. (4층으로 향합니다.)
>>:카지노 로맨스 호의 메인 카지노, 러버즈(Lovers) 홀입니다.
이 선박 위의 거의 모든 장소에서 갬블을 즐길 수 있었지만, 러버즈 홀은 한눈에도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조명 속에서 누군가의 담배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오릅니다.
경박하지 않은 웅성 거림 속에서, 수많은 사람이 갬블 중입니다.
단순한 민간인인가요?
아닙니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승부사들이 지금 이 순간, 이곳에 모여 거금을 걸고 자신의 운과 실력만으로 겨루고 있습니다.
그 판돈은 어마어마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이안과 리아의 월급으로는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액수의 돈이 오갑니다.
이안 J. 휴고:
관찰력
기준치: |
51/25/10 |
굴림: |
4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주변을 둘러보던 이안은, 문득 수상한 사람을 발견합니다.
모자를 푹 눌러쓴 사람이 기둥 뒤에서 이안과 리아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눈이 마주치자, 당신에게 들켰다고 생각했는지 반대 방향으로 몸을 돌려 달아납니다.
이안 J. 휴고:어? 잠깐만요!! (뒤쫓아간다.)
이안 J. 휴고:
민첩
기준치: |
70/35/14 |
굴림: |
2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안은 인적이 드문 복도에서 남자를 간신히 붙잡습니다.
포획 당한 남자는, 그 순간부터 실성한 것처럼 웃기 시작합니다.
기이할 정도로 툭 튀 어나온 눈에는 번들거리는 광기가 어려 있습니다.
남자의 입이 점점 벌어지고, 목 구멍에서부터 검은 것이 스물스물 올라옵니다.
>>:간헐적으로 기침하며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외치던 남자는 몸은 점점 부풀어 오르기 시작합니다.
그리곤 갑작스럽게…….
한계까지 바람을 불어넣은 풍선이 파열하듯, 단순하고 가볍게요.
남자에게서는 한 방울의 피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바싹 마른 살점 조각만 허공에 흩날릴 뿐입니다.
이안 J. 휴고:
SAN Roll
기준치: |
63/31/12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동공 흔들린다. 언젠가 봤던 기괴한 모습, 하지만 여전히 적응되지는 않았음으로.) 3
>>:어느덧 자연스럽게 사라졌던 리아가 반대편 복도에서 등장합니다.
이때 이안이 리아를 유심히 살펴본다면, 무언가 이상함을 느낄지도 모릅니다.
이안 J. 휴고:
관찰력
기준치: |
51/25/10 |
굴림: |
69 |
판정결과: |
실패 |
겉보기만 봐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추궁해볼까요?
이안 J. 휴고:(방금 풍선처럼 터진 이에게서 시선 못 떼다가 당신보면 고개 돌렸다.) 방금 봤... 아니, (그제야 당신에게 다가가 안색 살핀다.) 무슨 일 있었어요?
리아 P. 아이아나 :(이쪽은 좀 흐트러진 옷맵시에 뺨도 살짝 상기되어있네요. 무슨 일 있느냐는 말에는 미묘하게 시선을 피합니다.) .........별일 없었어요.
이안 J. 휴고:전혀 아닌 것 같은데? (가늘어진 시선으로 집요하게 쫓는다.) 방금 보셨어요? 어떤 남자가 이아 샤그나 판을 외치며 풍선처럼 터졌어요.
이안 J. 휴고:
설득
기준치: |
15/7/3 |
굴림: |
73 |
판정결과: |
실패 |
(될리가)
리아 P. 아이아나 :별로............. 신경꺼요! (하고 뒷쪽을 본다...) 확실해요?
이안 J. 휴고:
검문 Roll
기준치: |
92/46/18 |
굴림: |
3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한발자국 다가선다...) 네, 확실해요.
리아 P. 아이아나 :(다가서면 끙... 소리 내다가 실토하는거겠죠) 그게... 아까 헤어졌을때, 갑자기 모르는 사람한테 붙잡혀서…….
입맞춤 당했거든요... 워낙 빠르게 도망가버려서 누군지도 못 봤어요.
>>:두 사람이 카지노에서 헤어졌다면, 더욱이 이안이 낯선 남자를 포획하고 어이없는 사건을 겪었다면 그 사실을 들었을 때 울분이 차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도 그럴 게, 일하던 중이잖아요?
이안이 이리저리 뛰며 정보를 수집하며 고생하고 있을 때, 리아는 구석에서 모르는 사람과 수작질이나 하고 있었던 겁니다!
정말이지~!
>>:리아와 이안, 두 사람이 무엇 때문에 이 유람선에 탑승했는지 까맣게 잊어버린 게 분명합니다.
(물론 이안도 조사 도중 종종, 휴가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긴 했을 테지만요.)
대체 리아는 뭐가 그렇게 좋았을까요?
저렇게 얼굴이 새빨개져선!
.......
……응?
정말로 리아의 얼굴이 이상하게 붉습니다.
부끄러워한다기엔 반응이 심상치가 않은 게…….
이안 J. 휴고:....내가 제대로 들은 게 맞는 건가. 괜찮아요? (아까 챙겨왔던 에너지 드링크 캔을 당신 뺨에 대어본다. 좀 낫나...)
>>:리아의 이마에 손이 닿으면, 단순히 상기된 수준이 아니라, 열이 펄펄 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게 어떻게 된 건가요?
리아 P. 아이아나 :몰라요... 그보다 몸이 좀 안좋아서. 머리를 덜 말렸던게 문제였나?
이안 J. 휴고:아니 당신 몸 지금 불덩이 같아요. 빨리 업혀요, 의무실로 데려다드릴 테니까.
리아 P. 아이아나 :그정도는 안 해도 괜찮은데. (그래도 가타부타 더 말하지 않는 꼴로 봐선 상태가 영 안좋긴 한듯.) ......그래도 신세 좀 질게요...
이안은 아픈 리아를 끌고 1층까지 내려갑니다.
그 짧은 시간 사이에도 리아의 건강은 차츰차츰 악화됩니다.
대체 갑자기 왜 이런 증세를 보이는 걸까요?
돌아다니다 감기에 걸리기라도 한 걸까요?
의무실에는 마침 사람이 없습니다.
>>:이안이 빈 침대에 리아를 눕히면, 리아가 팔을 뻗어 커튼을 칩니다.
어떻게 된 게 의무실을 지키는 사람이 한 명도 없나요?
이안은 잠시 리아를 내버려두고 의무실을 뒤질 수 있습니다.
이안이 리아에게 줄 만한 약을 찾는다면, 응급처치 / 지능 판정입니다.
이안 J. 휴고:
응급처치
기준치: |
50/25/10 |
굴림: |
6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이안 J. 휴고:진짜 상태 안 좋아 보이는데.... (침대에 눕혀주고 상태 확인한다.) 머리 잘 안 말려서 감기 걸린 거 아니에요?
고열과 두통이 가장 심각했죠.
서로 충돌하는 성분이 없는지 잘 확인한 후, 이안은 리아가 복용하기에 적당한 약을 찾아냅니다.
이안이 약장에서 적당한 약을 찾아서 침대로 돌아가자, 리아는…….
어라? 리아가 없습니다.
침대 위에도, 아래에도, 다른 침대에도, 의무실 어디에도 없습니다.
>>:방금까지 아파서 죽어가던 사람이 갑자기 의무실을 나가기라도 했다는 건가요?
잠깐 사이에 대체 어디로 간 건가요?! 이 화상!
정말 유람선에 탄 이후로 도저히 도움 되는 구석이 없다니까요!
그래도 리아가 아픈 몸을 이끌고 어디에선가 쓰러지지 않았을지, 걱정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이안 J. 휴고:?????? (기껏 들고왔던 약통들 다 바닥에 후두둑 떨어뜨린다.) 리아씨!!!!!!!!!(진심1000%것의 육성...)
이안 J. 휴고:(당장 약 챙겨들고 찾으러 나가요)
[ 2층 수영장, 3층 숙소, 4층 칵테일 바 ]
이안 J. 휴고:아 진짜 그새 어디를 간 거야. (4층 칵테일 바부터 둘러봐요)
>>:4층 가장 구석에 있는 칵테일 바, 당연하게도 갬블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간단한 카드나 룰렛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콧수염을 기른 바텐더
가 한가한 듯 접시를 닦고 있습니다.
바텐더:(이안을 빤히 바라보더니 웃습니다.) 아직은 아닙니다. 조금 더 찾아보고 돌아오세요.
이안 J. 휴고:? 저 아직 아무 말도 안 했는데.
(3층으로 내려가 리아의 방 두드린다.) 여기 있어요, 리아씨?!!
>>:이안은 리아와 머물던 숙소로 되돌아옵니다.
숙소는 무척이나 훌륭합니다!
넓고 쾌적하며, 창문 밖으로는 환상적인 야경이 보입니다.
새하얀 베개와 이불에는 조금의 구김도 없으며, 눕거나 손으로 만져본다면 굉장히 푹신합니다.
이안이 냉장고를 열면 와인이나 탄산수, 물 등의 음료가 가득합니다.
룸서비스 역시 진행 중이므로, 전화 한 통이면 식당에서 갓 나온 따끈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방 한쪽 구석에는 직원이 가져다 둔 두 사람의
캐리어
가 다소곳하게 놓여있습니다.
리아의 짐까지 이쪽에 왔나보네요.
>>:문득 이안은 자신의 캐리어에 시선이 꽂힙니다.
맨 처음 왔을 때 분명 직원에게 캐리어를 맡겼죠.
캐리어의 지퍼를 열고, 안의 짐을 쏟아낸다면…….
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붉은색 하트 A의 트럼프 카드, 뒷면에는 카지노 로맨스 호의 로고가 새겨진 도둑의 증표를 말이에요!
도둑은, 이안 당신입니다.
이안 J. 휴고:................네?
SAN Roll
기준치: |
62/31/12 |
굴림: |
78 |
판정결과: |
실패 |
이안 J. 휴고:
지능
기준치: |
60/30/12 |
굴림: |
6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안과 리아는, 카지노 로맨스 호에 처음 발을 디딘 순간부터 함정에 빠져있었던 겁니다!
이안 J. 휴고:....하?? (일단 카드를 챙겨서 숙소를 빠져나온다. 곧장 2층으로 향했고.)
>>:식당가 맞은편에 준비된 큰 실내수영장입니다.
밤의 바다를 즐기며 수영할 수 있도록, 한쪽 벽면은 유리로 되어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고자 하면 직원이 막아섭니다.
직원: “수영복으로 갈아입으셔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이안 J. 휴고:
검문 Roll
기준치: |
92/46/18 |
굴림: |
5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제가 조금 바빠서요,
>>:수영장은 크기보다 인적이 드문 편입니다.
그럼에도, 운치 있는 밤바다와 달빛이 제법 근사합니다.
>>:수영장의 중앙에는 거대한
조형물
이 있습니다.
시선을 돌려 주변을 둘러보면, 썬베드는 이제 비어있습니다.
이안 J. 휴고:(다시 한번 조형물 살펴본다.) 아, 어디 있는 거야...
>>:여러 룰렛을 겹쳐 만든 것으로, 수영 도중에도 갬블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것입니다.
다양한 룰렛 게임판을 눈으로 훑다 보면…….
아까는 느끼지 못한 위화감을 느낍니다.
관찰력
기준치: |
51/25/10 |
굴림: |
92 |
판정결과: |
실패 |
>>:룰렛을 하나하나 돌려보던 그때, 이안의 손이 룰렛과 룰렛의 틈에 끼어 버립니다.
으악, 아파!
hp-1
>>:손을 빼고 살펴보면, 룰렛 하나가 반쯤 들려있어, 손으로 돌려도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 구조를 자세히 살펴보면, 틈새에 작은 상자
하나가 끼워져 있습니다.
이안 J. 휴고:(상처 여의치 않고 상자 살펴본다.)
>>:누군가가 남긴
쪽지
와
열쇠
, 그리고
권총
이 담겨있습니다.
>>:쪽지의 뒷면에는 약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3층의 끝, 창고
의 지도입니다.
이안 J. 휴고:내가 도둑이라는 사실 말이지…. (쪽지와 열쇠, 권총까지 야무지게 챙겨서 창고로 향한다.)
>>:이안은 꽤 복잡한 구조의 길을 걸어 3층 끝, 창고 앞에 도착합니다.
보초를 서던 사람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때마침 휴식 시간인지 자리를 비우고 있습니다.
열쇠를 사용하면 창고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창고 안에는 세 개의 컨테이너 박스
가 있어, 이안이 하나씩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안 J. 휴고:(첫번째 컨테이너 박스부터 살핀다.)
>>:책상 여러 개가 조립되어 있고, 그 위로 촛불, 정체를 알 수 없는 털, 카드, 핏자국, 분필 조각 등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가장 시선을 잡아끄는 것은 복잡한 주문진이 그려진 종이들입니다.
엉망으로 휘갈긴 도안 옆에, 어떤 의식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여기서 이안은 사교도가 준비 중인 의식의 정체를 알게 됩니다.
사교도는 게임을 이용해, 이안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을 제물로 바치려 했던 것입니다.
이안 J. 휴고:
SAN Roll
기준치: |
61/30/12 |
굴림: |
63 |
판정결과: |
실패 |
(하, 벌써부터 숨 턱 막혀온다. 2)
(두번째 컨테이너 박스도 열어본다.)
이안의 지식으로는 알아보기 힘든, 정체를 알 수 없는 시험관이나 비커, 자료들을 밀어내고 뒤지다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힌 종이를 발견합니다.
>>:게임에서 사용된 형태 없는 보물, 트레져의 정체가 공개되었습니다.
상식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에,
이안 J. 휴고:아까 말한 ‘보물’이 이건가?
이안 J. 휴고:
SAN Roll
기준치: |
61/30/12 |
굴림: |
5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세번째 컨테이너 박스도 열어본다.)
이안 J. 휴고:
지능
기준치: |
60/30/12 |
굴림: |
5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분명히 기습적으로 입맞춤을 당했다고 했죠.
단순히 애정의 표시였던 것이 아닌, 보물을 넘기는 행위였다면…….
지금, 보물은 리아에게 있는 걸까요?
이안은 함께 다니던 분과 절대 떨어지지 말라고 했던 쪽지 내용의 진짜 의미를 알게 됩니다.
이안 J. 휴고:내가 도둑이고 리아씨가 보물이야? (하….)
관찰력
기준치: |
51/25/10 |
굴림: |
4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입술과 피부의 접촉이라면, 입맞춤 아닌가요?
>>:뭐 연인관계 아니고 관계성따라 산치체크해도 좋다고 합니다
ㅋㅋ
이안 J. 휴고:
SAN Roll
기준치: |
58/29/11 |
굴림: |
6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리아 얼굴 한대 치죠 뭐...
이안 J. 휴고:리아씨… (사교도고 뭐고 때려치자고 할 걸 그랬나.)
>>:마지막 컨테이너 박스 안으로 들어선다면, 이안은 앞선 두 컨테이너 박스와 다른 위화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컨테이너 내부에는 조명 하나 없이 어둡고…….
어째서인지, 기묘한 향기가 납니다.
이안은 컨테이너 박스의 불을 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밝아진 컨테이너 박스 안에서 이안이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휑하니 비어있는 공간은 그저 빈 컨테이너라는 걸 상기시켜주듯, 차갑기 그지없 습니다.
>>:이안이 발걸음을 돌려 나가려고 한다면, 문득 바닥에 버석거리는 것들이 제법 많이 깔려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문지 조각을 잘라서 너저분하게 널어둔 듯한, 혹은 터진 풍선들의 잔해가 깔린 듯한…….
아니, 그런 것들보단 조금 더 묵직한 가죽 같지만요.
이안 J. 휴고:
건강
기준치: |
60/30/12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이안 J. 휴고:
관찰력
기준치: |
51/25/10 |
굴림: |
73 |
판정결과: |
실패 |
(이번 일 끝나면 끝내주는 휴가를 즐겨야할까 싶다.)
동물? 털이 없는 것으로 보아선 그런건 아닌 것 같은데…….
문득 이안은 벽면과 문에 이상한 얼룩이 져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얼룩…….
이것은 얼룩인가요?
아닙니다! 손톱으로 긁고, 손으로 두들기면서 생긴 핏자국, 긁힘.
>>:그런 흔적들이 컨테이너 전체에 가득합니다.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한 이안,
이안 J. 휴고:
SAN Roll
기준치: |
58/29/11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지능
기준치: |
60/30/12 |
굴림: |
1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곳에서는, 이미 한 번 의식이 있었던 것입니다.
바닥에 수북하게 깔린 가죽 조각들은 제물로 바쳐진 인간의 잔해이며, 사교도들의 뜻대로 의식이 성공한다면…….
배에 타고 갬블에 참여한 모든 사람은 이렇게 되어버린다는 것을요.
당신의 인생도 끝내주게 생겼으니 힘내는게 좋겠네요!
이안 J. 휴고:(저벅저벅저벅저벅…. 4층 칵테일바로 다시 향한다)
>>:4층 가장 구석에 있는 칵테일 바, 당연하게도 갬블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간단한 카드나 룰렛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콧수염을 기른 바텐더
가 한가한 듯 접시를 닦고 있습니다.
바텐더:아까 오셨던 손님 아닌가요? 다시 갬블이나 하러 오신 건 아닌 것 같 고. 후후, 제가 맞춰보지요. 뭔가 알아내셨군요?
이안 J. 휴고:(흔들리는 목소리. 분노를 참고 있는 듯하다.) 하… 이미 다 알고 계신 것 아니였습니까. 그래서 이제 제가 뭘 하면 되나요.
바텐더:당신은 지금 해결할 일이 많을 텐데요. 제 정보가 필요하지 않나요? 걱정하지 마세요. 거짓말을 하거나, 배신하진 않겠습니다.
이안 J. 휴고:(일단 가장 중요한거.) 리아씨는 어디에 있나요?
바텐더:같이 다니던 여성분 말씀이신가요? 글쎄요... 제가 관리자는 아닌지라. 아마 당신이 닿을 수 없는 곳에 보물을 숨겨뒀을겁니다. 온전히 도둑의 승리로 끝을 내기 위해서 말이지요.
그들에게 원한 살 일을 하신 것은 아닙니까? 그들의 계획대로 도둑이 승리한다면, 일행분을 비롯한 모든 사람은 배에서 증발해버립니다. 물론 도둑 역할을 맡은 당신만은 살아남겠지만, 의식의 증거가 가득한 선박 위의 단독 생존자라면 분명 의식에 가담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겠죠. 마치 복수극 같네요.
이대로라면 카지노 로맨스 호에 승선한 대부분의 손님이 의식의 제물로 바쳐질 겁니다. 보물, 즉 리아님을 만나는게 우선일 텐데……. 우연히, 짐작 가는 곳을 알 것 같군요. 하지만 여기까지 협조해버리면 저는 그들을 적대하게 됩니다. 기왕 이면 저를 ‘협박’해주시겠어요?
이안 J. 휴고: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아 웃기네...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아 진짜 미치겠어)
이안 J. 휴고:(총 들이민다….) 제대로 말해요.
검문 Roll
기준치: |
92/46/18 |
굴림: |
5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는 협박당하는 사람치곤 퍽 즐거운 얼굴로 콧수염을 쓰다듬습니다.
바텐더:최고층, 갑판 위에 조종실은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곳이죠. 경비가 삼엄하지만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비밀 통로를 가르쳐드리겠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다른 어떤 곳에서도 리아를 찾지 못했으니, 지금은 그 말을 믿어보는 수밖엔 없겠죠.
바텐더가 이안에게 가르쳐준 비밀 통로는 성인이 오가기엔 꽤 비좁은 통풍구입니다.
100
dk?
통풍구 치고....... 엄청!!!!!!!!!! 넓습니다. 뭐지?
이안 J. 휴고:이거 리아씨 목마 태우고 가도 지나가겠는데(Wow)
>>:이안은 바텐더에게서 받은 구조도를 살펴보며,
74분 동안 좁은 구멍을 무릎으로 기어갑니다.
고생도 이런 고생이 없습니다.
리아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아니 뭐 생각해보니 좁은곳이 아니구나
그럼 한 37분 정도 뚜벅뚜벅 걸었습니다.
>>:얼마나 올랐을까, 이안은 목적지에 도달합니다.
아! 시원한 바람이 이안의 뺨을 스치고 지나갑니다.
이곳은 카지노 로맨스 호의 갑판 위입니다.
어슴푸레한 도시 야경, 새까만 밤하늘, 그 아래 펼쳐지는 무심하도록 검은 물결, 짭조름한 바닷바람의 내음까지…….
혼자 보기 아까울 정도로, 오감이 선명해지는 풍경입니다.
지금 이안이 처한 위기를 잊은 건 아니지만요!
이안 J. 휴고:
관찰력
기준치: |
51/25/10 |
굴림: |
73 |
판정결과: |
실패 |
>>:멋진 풍경에 잠시 지금의 기분을 즐깁니다.
위험한 건 위험한 거고, 아름다운 건 아름다운 거잖아요?
>>:소리와 함께 이안의 뒤에서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건 분명, 문이 열리는 소리였습니다.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린다면…….
리아가 조종실의 문을 열고 나와, 당신과 눈이 마주칩니다.
언뜻 본 조종실은 무인조종인 듯 비어있었습니다.
갑판 위에 당신과 리아를 제외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는 당신과 눈이 마주치자, 반가운 듯한 표정을 지으며 다가옵니다.
이안 J. 휴고:….당신이 왜 거기서 나와요?
리아 P. 아이아나 :이안씨, 어떻게 여기까지 올라왔어요?
왜 여기에 혼자 있었던 건지, 지금 리아는 어떻게 여기에 온 건지…….
거기까지 생각이 미친 그때, 리아가 이안의 이마에 총구를 들이밉니다.
이안 J. 휴고:
지능
기준치: |
60/30/12 |
굴림: |
2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까 컨테이너 박스에서 읽었던 자료를 생각해냅니다.
리아는 지금, 사교도에게 조종당하고 있습니다.
리아 P. 아이아나 :절대 당신과 마주쳐선 안 된다는 명령을 받았는데, 이래선 곤란하잖아요.
배가 항구에 도착할 때까지 가만히 있어 줘야겠어요.
게임을 끝내게 내버려 둬서는 안 되니까...
이안 J. 휴고:(어느 새 분노 사그라들어 차분해진 목소리다.) 진짜 이 방법 밖에 없어요? (아나)
이안 J. 휴고:(민첩하게…. 손 뻗어서 총 빼앗으려 해본다)
이안 민첩 몇?
리아는 85입니다(괴도라서)
민첩판정~
이안 J. 휴고:
민첩
기준치: |
70/35/14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리아 P. 아이아나 :
민첩
기준치: |
85/42/17 |
굴림: |
7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안 J. 휴고:(손바닥으로 리아 입술 내리찍는?다) 제정신도 아닌 사람한테 입술을 들이밀 수는 없잖아요. (주문 외우기 시도…)
>>:주문 시전자는 마력 1D4를 소모하여 트레져의 생명력을 거둘 수 있다.
다만, 이것을 강제로 행하는 경우 트레져의 숙주는 죽음에 이를 수 있으므로……
라고 하니까
일단 1d4굴려보세요
그래서 어떻게 하나요? 얼굴 때리실거면 선언해주시고
없이 거두기만 하신다면...
음
1d2굴려서 리아 생사 정해볼게요
화이팅!
이안 J. 휴고:이래서 도박은 싫다고 했잖아요. (생사의 갈림길에서 다시 한번 선택을 내리고자 한다. 전에 말했듯이 책임 회피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고, 죽음을 두려워했다면 애초에 이 일터에 뛰어들지도 않았으니 문제 될 것은 없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정말, 반짝이는 색색의 별들이 수놓아진 밤하늘, 월광이 윤슬 만들어내는 저 파란 바다, 소금기 어린 차가운 공기와 선박 위 어딘가에 굴러다니는 권총. 이 모든 게 지나치게 낭만적(romantic)이라는 게 문제라면 문제다. 결국은 숨 들이키고 제 입술 당신의 것에 맞댄다. 그래도 이 상황에서 주먹보다는 입술이 낫지 않나요.)
>>:퍽 소리가 났든, 쪽 소리가 났든……. (쪽 소리겠네요)
주문은 제대로 발동되었습니다.
이안과 리아 사이에 잠시간의 적막이 이어지고, 리아는 이안의 방향으로 몸을 기울입니다.
쨍!
거대한 유리돔이 깨지는 것 같은 소리가 카지노 로맨스 호를 뒤덮습니다.
성사되지 못한 의식은 잔 파편이 되어 바다 위로 추락합니다.
>>:머리를 쥐어뜯으며 지켜볼 사교도를 생각하면, 기분은 꽤 괜찮군요.
트레져가 빠져나간 리아는, 마치 끈이 끊어진 꼭두각시 인형처럼 정신을 잃습니다.
게임은 시민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절대적으로 도둑에게 유리한 게임이었으나, 도둑 본인이 시민의 승리를 위해 고군분투했으니까요.
카지노 로맨스 호는 긴 밤 내내 바다를 돌고 돌아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본인들의 목숨을 걸고 어떤 갬블이 있었는지도 모르는 채, 호화 유람선에서의 짧은 밤을 아쉬워하겠죠.
정신을 잃은 리아를 품에 안고, 갑판 위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제법 낭만적이지 않나요? (아닐 수 있음)
꿈틀, 당신의 품에 기대고 있던 리아가 천천히 정신을 차립니다.
두 사람은 나눠야 할 이야기가 많겠죠.
지난 시간 리아가 저지른 민폐나, 이안이 무슨 고생을 해서 모두를 구해냈는지, 이야기를 시작한다면 한나절로도 부족할 겁니다.
>>:이안은 밝아오는 아침 하늘을 보며 깊었던 밤을 정리합니다.
사교도, 바다, 로망, 카지노, 그리고 리아…….
닿았던 입술의 감촉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오늘도 정의는 승리했습니다!
특별한 감정이 생겨나거나, 있었던 마음이 깊어지는 밤이 되었길 바라며.
엔딩 보상: 도둑 잡기 베팅에 성공했다면, 재력 +10
>>:호텔 포르튜나 세계관의 완전한 해피엔딩입니다!
의식은 무사히 저지되었고, 사교도의 잔당은 체포됩니다.
즐 거 웠 다.
뭐 거리는 가까워지긴 햇네요
시크:ㅠㅠㅠㅠㅠㅠㅜㅜㅜ가까워졌나요? 이안 앞으로 피해다닐지도 (부끄러워서요)(걔 첫 뽀뽀래요)
럽미두 (GM):리아는 졸지에 두사람이랑 키스하고 나온 세션이었군요(재밋엇음전...)
문란해요!!!!!!!!!!!!!!!!
뻥. 재밌었습니다
럽미두 (GM):리아는... 입술이고 머고 총 겨눈거 미안해서 눈치좀 볼것같은데
이안이 피해다니면 그제서야 의식하고 뭐...................<이러고 말이없어요
리아 P. 아이아나 :뭐.................뭐어............................................
시크:일 다 끝나고 끝내주는 휴가를 즐기려고 했는데….
리아 P. 아이아나 :미안합니다..................................
웃김….
이안 J. 휴고:아닙니다…………..내가 미안합니다………….
이번에는 자아가
시크:둘이 한동안 서로에게 머리 조아리고 있을듯 (웃기네요)
kpc란 그런것.............
끝내주는 시날을 찾아봐야지
어쨌거나 일에 엄청나게 휘말리는 페어<가 됐잖아요
럽미두 (GM):페어명 당신이랑 있으면 피곤한 일에 엮여요
럽미두 (GM):리아 착장...이 아래로 잇는데
인장에선 안보이네요
따로 드릴가요...
카톡으로 주세요!!!!!!!
(여기로 주셔도 괜찮다.)
럽미두 (GM):카톡으로 보내드릴게요 비록 채색 대충했지만
로그 백업은.. 한숨 자고 일어나서 하도록 할게요
거긴 몇시지
럽미두 (GM):빨리주무세요!!!!!!!!!!!!!!!!!!!!!
시크:남은 하루 마무리 잘 하시구!! 저녁 맛있는 것 드시구
럽미두 (GM):전 저녁먹으러 갈게요 시크님은 안녕히 주무세요...
시크:다음 시날 일정 천천히 잡아보도록 합시다
쫘요!!!!!
나중에 또 봐요~~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