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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 상사화 & 일렉티오 바시움 - KPC님은 KISS 받고 싶어!
시크SYK
2020. 4. 28. 22:56
|
이름 |
플레이어 |
KPC |
상사화 |
시크 |
PC |
일렉티오 바시움 |
똑디 |
시나리오 | 시나리오 링크 | END |
KPC님은 KISS 받고 싶어! | 8 |
플레이날짜 | 플레이시간 | 트리거요소 (드래그로 확인) |
2020년 4월 28일 | 3시간 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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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8일
[사화는 KISS 받고 싶어!]
kpc: 상사화, pc: 일렉티오 바시움
-
맑은 하늘, 뜨거운 햇살과 시원한 한 줄기의 바람이 불어오는 좋은 날씨의 늦은 봄 입니다.
주변에 넓은 호수가 있는 공원에 가면 사람이 많아 시끌시끌합니다.
풍성한 여름 초목들이 잔잔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그 사이를 걷는 사이 좋은 가족이나 커플이 보이고,
바닥 분수에서는 투명하고 맑은 물줄기가 솟아 나오고,
어린아이들이 그 아래에서 신나게 더위를 식히며 뛰어놀고 있습니다.
오늘은 사화와 이 공원에서 만나기로 한 날입니다.
공원에 걸린 전자시계를 바라보면 약속 시간까진 5분 정도 여유가 있습니다.
자주 만났다면, 자주 만났을 수도 있고,
어쩌면 오래간만의 만남일 수도 있겠습니다.
일렉은 오늘 사화와 얼마 만에 만나는 건가요?
도착 시간보다 조금 일찍 와서,
시계탑의 그늘 아래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으면,
저 멀리서 사화가 일렉을 향해 다가오는 것이 보입니다.
맑은 웃음과 함께 사화가 당신을 향해 달려옵니다.
사화를 바라보면...
오늘은 평소와 미묘하게 다른 느낌입니다.
햇볕 때문인지 입술이 평소보다 조금 더 반짝입니다.
그리고 그 입술을 바라보고 있으면, 문뜩 키스하고 싶어집니다.
[정신력] 판정합니다. 어려운 성공 이상만 성공입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1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미친놈아
갑작스럽게 밀려오는 사화에게 키스 해 버릴 것만 같은,
금방이라도 다가가고 싶은 기분을 꾹꾹 눌러 담습니다.
그런데도 사화의 입술에서 시선을 뗄 수 없습니다.
함께 영화를 보러 온 영화관은 사람들로 북적북적합니다.
과연 맞는 시간의 영화나 자리가 있을지 걱정됩니다.
표를 사기 위해 무인티켓판매기에 다가가서 화면을 살펴보면,
[행운] 판정합니다.
기준치: | 55/27/11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기준치: | 55/27/11 |
굴림: | 1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오늘은 왠지 좋은 일이 있을것만 같아요.
원하는 영화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개봉중인 멋지고 화려한 연출로 호평인 영화나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작화로 유명한 인기 애니메이션...
아니면 웃긴 풍자의 코미디 영화 등,
일렉이 보길 원하는 영화에 자리가 남아있습니다.
일렉은 어떤 공포영화를 보나요?
일렉은 좀비를 좋아하는 군.
좌석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현대의 영화관은 표를 검사하는 직원조차 없습니다.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극장 안으로 자리를 찾아 들어가면 영화는 금방 시작합니다.
영화는 좀비 바이러스 사태가 일어난 세상, 인류의 70%가 감염되서 죽어가는 상황 속 사랑하는 연인 둘이 안전지대를 향해 걸어가는 내용입니다.
옆자리의 사화의 향기가,
정확히 짚으면 사화의 입술이 너무 신경 쓰여서 영화의 내용이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주인공이 쇠톱으로 한방에 좀비를 물리치고 뒤에서 좀비 떼가 나와도...
엔딩크레딧이 올라가고 불이 켜질 때까지 영화는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영화가 끝나자 사화는 고개를 돌려 당신을 바라봅니다.
영화에 대한 감상을 물어보려는지 슬 미소지으며 바라봐주는 얼굴엔,
영화보다 로맨틱한 핑크빛 입술만 눈에 들어옵니다.
[정신력] 판정합니다. 어려운 성공 이상만 성공입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4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앗싸
자리에 앉아서 당신을 바라보는 사화에게 저도 모르게 얼굴을 가까이합니다.
일렉은 어떻게 사화에게 키스해주나요?
(거칠게....?)
거칠게... 어떻게....? (집요한 눈빛)
부끄럼타는거 아니지.......
두 사람이 입을 맞추고 있으면...
자리에서 내려오던 커플들이 웅성거립니다.
쪽팔림에서 나오는 기분 탓인지 오늘따라 이상하게 시선이 많은 것 같습니다.
“와... 저 커플 장난 아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영화 끝나자마자 키스는 좀 그렇지 않아?...”
이 이야기에 출구로 향하던 영화관 안의 사람들의 시선이 두 사람에게 집중됩니다.
분위기에 휩쓸려 해버린 키스는 순식간에 분위기에 휩쓸려 어쩐지 받고 싶지 않은 주목을 받아버립니다.
사람들이 쫄아서 호다닥 나갑니다...
두 사람은 무사히(?) 극장에서 빠져나옵니다.
사화는 잠시 화장실을 쓰겠다며 들어갔다 나옵니다.
이제 두 사람은 어디로 향하나요?
두 사람은 발걸음을 옮겨 식당가로 향합니다.
한식에, 양식, 중식, 일식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음식점들이 여러분을 반깁니다.
어디로 갈지, 두 사람이 고민하고 있으면 척 보기에 무난해 보이는 파스타 집이 눈에 띕니다.
여러 종류의 파스타를 팔고 있습니다
일반 크림이나 토마토 스파게티부터...
연어를 넣은 크림 파스타나,
무난히 새우 등을 넣은 새우 파스타도 보입니다.
이 중에서도 수플레 오믈렛을 얹어주는 파스타로 유명한 파스타 집입니다.
가게로 들어선 두 사람에게 자리를 점원이 안내해줍니다.
안내해주면서... 힐끔힐끔 사화를 바라봅니다.
두 사람이 자리에 앉으면, 점원은 두 사람에게 무엇을 주문할지 물어봅니다.
점원에게 [심리학] 판정이 가능합니다.
기준치: | 10/5/2 |
굴림: | 69 |
판정결과: | 실패 |
[관찰] 판정이 가능합니다.
기준치: | 85/42/17 |
굴림: | 98 |
판정결과: | 실패 |
(점원을 매혹해 볼 수 있나..?)
그... 그래요.
기준치: | 65/32/13 |
굴림: | 75 |
판정결과: | 실패 |
(.....)
: (일렉의 아찔한 눈빛을 받아낸다. 이남자 뭐지... 하는 눈빛 흘끔 주고는 사라진다.)
사화와 마주 앉아서 바라보고 있으면, 또다시 자꾸 시선은 입술을 향합니다.
입술을 바라보고 있으면, 또다시 키스하고 싶은 강렬한 충동에 휩싸입니다.
[정신력] 판정합니다. 어려운 성공 이상만 성공입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2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시선만 간다)
지금 당장 사화에게 키스를 하고 싶은 마음을 애써 꾹꾹 눌러 담습니다.
꾹꾹 눌러 담고 있으면, 타이밍 좋게 나타난 직원이 접시 두 개를 여러분 앞에 건네줍니다.
먹음직스럽게 생긴 파스타가 두 사람 앞에 놓입니다.
그리고 점원은 믿기지 않는, 제대로 들은 것이 맞는지 의심되는 이야기를 두 사람에게 해줍니다.
점원: 저..... 회색 머리 남자분께 키스해도 괜찮을까요?
무언가 초조한 얼굴로,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이대로 있으면 정말로 사화와 키스를 해 버릴 것 같습니다.
직원은 꽤 집요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기준치: | 10/5/2 |
굴림: | 85 |
판정결과: | 실패 |
(....위협도 해본다)
기준치: | 15/7/3 |
굴림: | 69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15/7/3 |
굴림: | 21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15/7/3 |
굴림: | 21 |
판정결과: | 실패 |
(죽을래)
야 너가 좀 가게 해봐.....
사화가 입술을 닦아내면 그제야 직원이 정신을 퍼뜩 차린 듯 죄송하다고 연신 말하며 물러섭니다.
두 사람은 사이좋게(?) 식사를 끝마치고 나옵니다.
스카이타워 입구로 가면, 그 꼭대기인 스카이라운지까지 가는 입구는 들어오자마자 한눈에 보이는 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의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고,
입구 안으로 들어가면 이 높은 타워의 건축방식이나,
재료에 대한 글이나, 여러 사진 포인트를 소개해주는 장소를 지나면
상행 엘리베이터를 타는 장소가 나옵니다.
[행운] 판정합니다.
기준치: | 55/27/11 |
굴림: | 3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엘리베이터 쪽으로 가면 타이밍이 좋았는지, 기다리는 사람이 없었고,
두 사람은 곧바로 점원 한 명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엘리베이터의 사방에서 화려하고 시선을 빼앗는 미디어 아트로 스카이타워의 높이와
그 위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얼마나 훌륭한지 영상이 흘러나옵니다.
엘리베이터는 목적지인 높은 상층에서 멈추고 갑작스럽게 높은 곳으로 올라온 당신은 잠깐 귀가 먹먹해집니다.
동그란 형태의 스카이라운지를 둘러보면 넓은 창문이 보이고,
그 너머로 탁 트인 하늘과 작은 건물들이 줄지어 보입니다.
한쪽에는 작은 카페가 있고, 여러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의 건물이나
지리를 세세히 설명한 터치스크린의 화면이 일정한 간격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타워의 모양이 새겨진 기념주화를 뽑는 곳이나, 유료 망원경도 존재합니다.
가운데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는 총 2층의 전망대임을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강이 흐르고, 산이 보이고, 건물들이 가득하고...
마치 모든 것이 잘 만들어진 미니어처 같습니다.
유명 관광지이자 인기 명소임을 증명하듯 한시라도 사람 없는 공간이 없을 정도로 사람이 붐빕니다.
예쁜 풍경을 구경하고 있으면 유리 근처에서 사화가 이쪽도 봐 달라며 당신을 바라봅니다.
사화와 눈이... 아니, 입술을 마주치게 되어버린 일렉.
[정신력] 판정합니다. 어려운 성공 이상만 성공입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5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렇게 많은 인파 속에서도 네 입술만은 유독 선명하고 반짝이게 보인다.)
주변의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높은 타워에서, 분명 수많은 풍경이 눈에 담겨야 할 텐데
보이는 것은 오롯이 사화의 입술뿐입니다.
눈앞의 풍경에 집중해서, 저도 모르게 얼굴을 가까이합니다.
일렉은 어떻게 사화에게 키스해주나요?
잘.... 어떻게....?
(기대하는... 눈빛.....)
부끄럼타는 척하지마.........
NO
두 사람이 입을 맞추면, 로맨틱한 분위기도 잠시
이상한 아저씨인지 할아버지인지 모를 사람의 단 한 마디로 끊어버립니다.
???: “떼잉~!! 쯧! 요오즘 젊,은 것들이란~”
그 말에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둘러보면 주변 사람들은 모두 어째서인지 멋진 스카이 타워 밖의 경치가 아니라
사화와 일렉,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잘 어울린다며 수군거리거나, 대담하다고 수군거리거나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키스는 분명 오늘 하루 저 사람들의 즐거운 화젯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생각하면 조금 머리가 아파지는 느낌입니다.
[이성] 확인합니다. (san. 0/1)
기준치: | 32/16/6 |
굴림: | 92 |
판정결과: | 실패 |
이성 -1
(주변을 보고 위협하는 눈길을 보낸다.)
다 끝나가는 하루 끝에, 일렉은 사화의 손에 이끌려 코인 노래방에 오게 됩니다.
새로 지은 시설이라 그런지 코인 노래방은 쾌적합니다.
서너 사람이 들어가면 가득 찰 것 같은 그런 작은 방입니다.
평범한 노래방 기기와 마이크 두 개,
그리고 선곡집이 있고, 벽에는 이번 달에 새로 들어온 최신곡이 붙어있습니다.
방 안에 들어가 사화와 함께 있으면 밀폐된 공간이라 그런지
온종일 맡았던 사화의 평소와는 조금 다른 달고 간질간질한 향기가 어쩐지 더 짙게 나는 것 같습니다.
잘 부르네.
(하고 옆에서 책 쭈욱 읽어봄) 야 여기 내 이름도 있다. '상사화'래.
(나름? 열심히? 열창한다.)
노래를 부르고 있으면....
그리고 당신의 시선이 사화의 입술로 갑니다.
[정신력] 판정합니다. 극단적 성공 이상만 성공입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1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꿋꿋하게 노래를 부른다.)
애써 그 충동을 눌러 담아봅니다.
이렇게 이곳에서 키스 할 수는 없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면 노래는 어느새 중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미러볼은 정신없이 반짝거리고,
화면을 바라보면 가사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빤히... 빤히 바라보고 있다)
(기대하는 눈빛... 기대하는 눈빛...)
더 부를 거 없으면 가자.
(집요한 의지력을 가지고... 입을 맞춰본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3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75/37/15 |
굴림: | 6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15/7/3 |
굴림: | 97 |
판정결과: | 대실패 |
(미친)
기준치: | 10/5/2 |
굴림: | 95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15/7/3 |
굴림: | 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75/37/15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쫄아서 눈 스르르 피한다...)
가기 전에... [관찰] 판정합니다.
기준치: | 85/42/17 |
굴림: | 8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이걸 또 성공해버리네
가기 전... 사화의 주머니 속에서 아까 바르던 립글로즈가 툭 떨어집니다.
새로 산 걸까? 싶은 그 립글로스를 자세히 보면...
[키스하고 싶어지는 립글로스] 라고 쓰여있습니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75/37/15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젠장!)
오늘은 잘 놀았으니까
넌 너 집으로 가고 난 내 집으로 갈게.
기준치: | 70/35/14 |
굴림: | 6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후다닥......노래방에서 빠져나온다)
사화... 정신력 판정합니다...
기준치: | 50/25/10 |
굴림: | 59 |
판정결과: | 실패 |
(젠장!)
(느릿느릿... 다시 돌아간다) 왜..........(네 시선은 못 마주한다)
기준치: | 65/32/13 |
굴림: | 6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사화 매혹당합니다.
오늘따라 사화에게 키스하고 싶었던 것은 전부 [키스하고 싶어지는 립글로스]를 사용했기 때문이라니...
믿기지 않습니다.
이런 이상한 도구를 사용해서까지 키스가 하고 싶었다니...
어쩌면 조금 황당하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아니면 화가 날지도 모르겠습니다.
(sad...)
두 사람은...... 일렉의 집으로 향합니다.
사화... 화이팅!
두사람은 정말 종잡을 수 없는 일을 해버립니다.
두 사람 즐거운(?) 밤 보내기 ^^
END 8
창조엔딩
상사화, 일렉티오 바시움 생환